김하성 놓친 애슬레틱스, 송성문 영입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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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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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키움히어로즈 송성문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동료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하고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선수 주도형 시상식이다. 2025.12.01. kch0523@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newsis/20251218095752509jlwy.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던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잔류를 선택한 가운데, 그를 놓친 애슬레틱스의 영입 후보로 송성문의 이름이 거론됐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8일(한국 시간) "김하성은 애슬레틱스의 다년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며 "KBO리그에서 뛰던 타자 송성문 등이 1년 계약 후보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ESPN, 디애슬레틱 등 복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슬레틱스는 김하성에게 4년 4800만 달러(약 709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다. 옵트아웃 조항의 포함 여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김하성은 1년,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애틀랜타를 선택했다.
이에 매체는 "내야 보강을 원하는 애슬레틱스는 시장에 나온 김하성과 호르헤 폴랑코(뉴욕 메츠)를 놓쳤다. 보 비솃이나 알렉스 브레그먼과 같은 대형 선수를 잡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송성문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는 "앞서 거론한 선수들을 제외하면 FA 시장의 레벨이 크게 떨어진다. 윌리 카스트로, 요안 몬카다, 루이스 렌히포, 그리고 송성문 등이 모두 1년 계약 후보로 꼽힌다"고 전했다.
이어 "그중 송성문과 카스트로가 다년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며 "송성문은 KBO리그에서 2년 연속 좋은 시즌을 보냈다. 충분히 잠재력 있는 자원으로 흥미 요소가 있지만, 스카우팅리포트에선 순수 타격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성문을 향한 시장 상황은 대외적으로는 아직 조용한 편"이라며 "그가 이번 주까지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다음 시즌은 키움 히어로즈에 잔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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