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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대상 1호’ 박지수 앞세운 KB, 하나은행에 70-46 승리 [SS부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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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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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박지수. 사진 | WKBL


[스포츠서울 | 부천=이소영 기자] 부천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청주 KB스타즈가 박지수(27)를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KB스타즈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0-46 대승을 거뒀다. 12월 들어 상승세가 꺾인 탓에 주춤했지만, 에이스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김완수 감독의 바람대로 KB다운 농구를 보여줬다.

KB 이채은. 사진 | WKBL


경기 초반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볼 싸움 끝 KB가 3점슛을 통해 첫 득점에 성공했고, 하나은행이 추격에 나서며 5-5 동점이 됐다. 여기서 이채은이 연속으로 3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나윤정도 슛으로 가세했다. 한 차례 위기도 있었지만, KB가 전면으로 공수를 압박하면서 1쿼터를 19-16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 포문 역시 KB가 열었다. 엎치락뒤치락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박지수가 연이은 외각포를 날려 공격에 무게감을 더했다. 경기 막판 하나은행의 파울 판정이 번복과 공격권이 하나은행으로 넘어간 바람에 분위기를 내줄 법했으나, 굳건한 수비 덕분에 전반을 31-27로 마쳤다.

KB 사카이 사라. 사진 | WKBL


KB는 경기 후반에도 하나은행을 몰아붙였다. 공격력에 불이 붙은 하나은행이 차근차근 득점을 쌓았지만, KB가 정확한 슛팅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게다가 수비가 뚫린 와중에도 상대의 득점을 저지했고, 사카이 사라 또한 슛을 꽂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무엇보다 조급해진 하나은행은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KB는 골밑 수비와 외각슛 등을 통해 14점 차로 앞서갔다.

마지막 4쿼터도 KB의 차지였다. 54-35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자유투에 이어 양지수와 허예은이 총 4득점을 합작했고, 득점이 연달아 터져 나오면서 승부의 추가 KB 쪽으로 기울었다. KB는 경기 내내 단 한 쿼터도 내주지 않으며 70-46으로 승리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라운드과 달리 이날 경기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sshong@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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