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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트리플크라운·박정아 5천500공격득점에도…페퍼 8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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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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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주포 조이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외국인 주포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은 개인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후위 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하고, 토종 날개 공격수 박정아는 V리그 여자부 두 번째로 5천500공격득점을 채웠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이날도 웃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1-3(22-25 25-14 20-25 21-25)으로 패했다.

1, 3, 4세트 모두 20점 이후에 연속 실점하면서 무너졌다.

경기 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20점 이후에 선수들이 불안해한다. 자체 범실을 하고, 고비를 극복하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고비 때 흔들리는 페퍼저축은행은 11월 21일 정관장전부터 이날까지 8경기 내리 패했다.

11월 18일까지 승점 16(6승 2패)으로 2위를 달리던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8연패를 당해 6위(승점 17·6승 10패)로 처졌다.

페퍼저축은행 박정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과 팽팽하게 싸웠다.

조이는 후위 공격 9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38점을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올 시즌 부진한 박정아는 1∼4세트에 모두 교체 출전했고, 5번 공격을 시도해 4득점(공격 성공률 80%) 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정확하게 5천500 공격 득점을 채워 양효진(공격 득점 6천98개·현대건설)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무릎 부상 탓에 치료에 전념하던 세터 이원정은 지난 17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짧게 코트를 밟아 복귀전을 치른 뒤, 이날 흥국생명전에서는 1세트 중반에 투입돼 2, 3, 4세트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여러 호재가 있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고비 때마다 뒷걸음질 쳤다.

장소연 감독은 또 한 번 선수들을 감쌌다.

장 감독은 "이원정을 포함한 모든 선수가 연패를 끊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비를 넘기고 연패를 끊어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데, 오늘 또 패해 아쉽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으니,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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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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