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하이덴하임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김민재는 치아 및 근육 문제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외에도 킴미히, 보이, 노이어, 잭슨, 무시알라, 라이머 없이 하이덴하임전에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바이에른 뮌헨에 또 다른 악재가 닥쳤다. 노이어와 킴미히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부상으로 하이덴하임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전을 김민재 없이 치러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으로 요나단 타, 우파메카노, 이토만 기용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2승2무(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전을 치른 후 겨울 휴식기를 가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3주 가량의 휴식기 이후 다음달 11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5-26시즌 분뎃리가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지난 15일 열린 마인츠와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이재성이 헤더골을 터트린 마인츠와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후반 28분 잭슨과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김민재는 재편된 바이에른 뮌헨 수비 라인에서 눈에 띄는 조직력 부족을 보였다. 실점 상황에서 볼을 완전히 놓쳤다'고 혹평했다. 반면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실점 상황 헤더 경합에서 패했지만 그 외에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