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한국의 유명 아이돌로부터 크리스마스 기념 선물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의류 브랜드 'BOSS'는 최근 오타니와 유명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가 등장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서 오타니는 에스쿱스로부터 짧은 편지와 함께 큰 선물 상자를 받았다.

오타니가 선물 상자를 열자 그 안에는 작은 곰 인형과 조그마한 아기용품이 들어 있었다. 이를 보고 오타니는 "정말 귀엽다, 이건 나의 딸과 반려견 데코이를 위한 것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오타니에게 선물을 준 에스쿱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무려 988만 명에 이르는 유명 가수다. 국제적인 인지도로만 살펴보면 오타니보다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오타니는 LA 다저스로 이적한 뒤 2시즌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내셔널리그 MVP도 차지했다. 올해 그는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OPS 1.014를 기록했으며 투수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로 호투했다.

오타니는 지난 2024년 일본 여자 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했으며 최근 딸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