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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적중률 18% 등 외곽슛 극심한 난조 창원 LG, 4Q 12점 책임진 타마요의 맹활약 덕분에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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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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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칼 타마요(왼쪽)가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전 도중 김준일의 블로킹을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 |KBL
창원 LG가 극심한 외곽슛 난조에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홈경기서 4쿼터에만 12점을 쏟아낸 칼 타마요(23점·4리바운드)를 앞세워 74-71로 이겼다. 3연승의 1위 LG(17승6패)는 2위 안양 정관장(16승8패)과 격차를 1.5경기로 늘렸다. 가스공사(7승17패)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가스공사는 주전 포인트가드 양준석이 허벅지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 LG를 상대로 초반 우위를 점혔다. 가드들의 활약이 좋았다. 부상으로 한 경기를 쉬고 복귀한 샘조세프 벨란겔(12점·2어시스트)이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는 신인 가드 양우혁(17점·3어시스트)이 6점·2어시스트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둘은 허리가 좋지 않아 이탈한 정성우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가스공사가 2쿼터까지 43-37로 앞섰다.
가스공사 양우혁(왼쪽)이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전 도중 득점에 성공한 뒤 라건아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제공 |KBL
3쿼터 초반도 가스공사의 흐름이 좋지만 리그 선두 LG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아셈 마레이(22점·20리바운드)와 타마요를 앞세워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3점슛 등 외곽포는 계속 침묵했으나 리바운드서 우위를 점해 2점 싸움으로 54-57로 추격했다. LG는 4쿼터 시작 직후 타마요가 골밑 2점에 이어 3점포까지 가동해 59-57로 역전했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에 결정됐다. LG는 경기 종료 42.8초전 타마요의 골밑 돌파로 73-71로 리드를 되찾았다. 가스공사의 반격을 막아낸 LG는 마레이가 자유투 2개 중 1개만을 넣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연승을 지켜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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