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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몬드 그린 또 사고쳤다! 이번에는 작전타임 도중 감독과 싸우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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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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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드레이몬드 그린이 또 다시 말썽을 일으켰다.

그린은 23일(한국시간)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홈경기 선발 출전했지만, 17분 46초 출전에 그쳤다.

팀이 66-71로 뒤진 3쿼터 8분 31초를 남기고 스티브 커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렀는데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이날 경기 도중 감독과 다툰 뒤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유가 있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작전타임 도중 커와 그린이 계속해서 언쟁을 벌이고 이후 그린이 코트를 떠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앞서 이틀전 피닉스 선즈와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 콜린 길리스피를 밀친데 이어 심판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2회로 퇴장당했던 그는 이번에는 제발로 코트를 떠났다.

커 감독은 경기 후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거 같아서 작전타임을 불렀다. 그는 화를 식히기 위해 스스로 라커룸으로 가는 결정을 내렸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린은 “분노가 흘러넘쳤다.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 해결책은 없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나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그린은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후반을 62-40으로 크게 앞서며 이날 경기 120-97로 이겼다.

커 감독은 “그는 떠났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갔다. 팀 전체가 후반 정말 좋은 경기력 보여줬다. 팀 전체가 자랑스럽다”며 그린 이탈 이후 활약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 사람은 무슨 얘기를 나눈 걸까? 커 감독은 “사적인 부분으로 남겨놓겠다”며 언급을 거부했고 그린은 “농구 얘기”라고 짧게 답했다.

그린은 “우리가 하는 일이 이거다. 가끔 감정을 잃을 때도 있다. 가끔 이렇게 짜증나는 일도 일어나기 마련이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스테판 커리가 26득점 6어시스트, 지미 버틀러가 21득점, 모세스 무디가 20득점, 퀸텐 포스트가 8득점 12리바운드 기록했다. 브랜딘 포젬스키는 벤치에서 16득점 기록했다.

프란츠 바거느, 제일렌 서그스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올랜도는 파올로 밴케로가 21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데스몬드 베인이 20득점, 앤소니 블랙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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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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