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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15년째 포항맨' 신광훈 후계자 나오나... '멀티 풀백' 조영준 등 신인 4명, 포항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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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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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신광훈을 노리는 조영준을 비롯한 신인 선수 4명이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다.

포항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인 입단 소식을 전했다. 우선 김호진은 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 출신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왔고,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파워를 앞세운 플레이가 강점인 김호진은 "고등학교 시절 볼보이를 하며 꿈에 그리던 팀에 입단한 만큼, 팬분들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범준과 조영준은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를 졸업하자마자 프로직행으로 구단에 입단했다. 김범준은 볼 소유와 탈압박 능력, 순간 스피드와 슈팅까지 두루 갖춘 미드필더로, 경기 흐름을 읽는 축구 지능과 센스가 돋보이는 자원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과감한 플레이를 시도하며 공격 전개에 활력을 더하는 것이 장점이다.

'제2의 고영준'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그는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포항스틸러스 중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조영준은 양쪽 풀백은 물론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빌드업과 패스에 강점이 있으며, 특히 정확한 롱스로인이 무기다.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같은 포지션의 대선배 신광훈을 롤 모델로 뽑았다. 신광훈은 2006년 포항에서 데뷔해 군 복무 시절 등을 빼고 내년에 15시즌째 포항에서 활약해 온 리빙 레전드다.

제2의 신광훈을 꿈꾸는 조영준은 "신인으로서 패기 있게 경쟁력을 증명하고, 경기장에서 희생하는 플레이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 축구를 보며 자란 영덕 출신 윤대근은 몸싸움과 경합, 킥과 수비 리딩에 강점을 지닌 중앙수비수다.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그는 수비 상황에서는 거칠고 빌드업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패스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윤대근은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포항에서 뛰게 돼 설렌다. 나이와 상관없이 제 실력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포항스틸러스는 4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하며 미래를 향한 준비를 이어간다. 올 시즌 신인 선수 9명이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젊은 선수들에게 과감히 기회를 부여해온 포항의 철학 속에서 이들이 어떤 성장 곡선을 그릴지 주목된다.

<신인 선수 프로필>

- 김호진 : 2005.09.29 / DF / 용인대 / 184cm 83kg

- 김범준 : 2007.05.25 / MF / 포항제철고 / 171cm 66kg

- 조영준 : 2007.12.21 / DF / 포항제철고 / 178cm 71kg

- 윤대근 : 2007.06.18 / DF / 영덕고 / 185cm 79kg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포항,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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