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신구 조화'까지 완벽…용인, 김한서·황성민·이진섭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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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용인FC가 김한서(대전하나시티즌·임대), 황성민(인천유나이티드), 이진섭(남양주FC)을 차례로 영입하며 신구 조화를 꾀했다.
김한서는 한양중과 충남기계공고(대전 U-18)를 거쳐 전주대 시절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대학교 2학년을 마친 뒤 대전의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고, 지난 시즌 데뷔 후 꾸준히 1군 경험을 쌓았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볼 배급, 빠른 공수 전환, 왕성한 활동량에 강점을 띠는 미드필더로 중원 전 지역을 메우는 적극성과 패스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한서는 "임대 이적을 고민하던 중 최윤겸 감독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다. 어린 선수인 제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시고 함께하고 싶다는 진심을 전해주셔서 주저 없이 합류를 결정했다. K리그에서 명성이 높은 선배들과 함께 뛰게 돼 영광이다. 강점인 활동량과 패스 능력을 살려 용인이 창단 첫 시즌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황성민은 제주유나이티드(現 제주SK FC), 경남FC, FC서울, 인천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골키퍼다. 데뷔 후 열두 시즌 동안 꾸준히 프로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했고, K리그 통산 143경기 214실점 28클린시트(K리그1 7경기 11실점·K리그2 136경기 203실점 28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위기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바탕으로 용인 뒷문에 큰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다.
황성민은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이끌며 경기장 안팎에서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며 "용인의 역사에 경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장형 수비수' 이진섭도 용인 유니폼을 입는다. 2021년 안산그리너스FC에서 프로 데뷔한 이진섭은 여주FC와 남양주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롱 패스에 강점이 있다.
이진섭은 "간절함과 투지를 앞세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제 도전이 K3·K4리그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선수들에게 흼아이 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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