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구, 포항 출신 '베테랑 행정가' 장영복 단장 선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
본문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대구FC가 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장영복 전 포항스틸러스 단장을 낙점했다.
대구는 23일 열린 제93차 이사회에서 장영복 단장을 제6대 단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영복 단장은 지난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인사·대외협력·기업윤리·보안팀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고, 2013년 포스코엠텍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기업 경영 전문가다. 특히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가까이 포항 단장을 지냈고, 재임 시절 효율적인 구단 운영과 유소년 시스템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단장 선임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됐다. 대구는 8일 공개 채용을 진행했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단장선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후보군을 추렸고, 16일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경력·역량·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후보자를 추천했고, 이사회는 장영복 단장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대구는 "장영복 단장은 기업에서 조직 관리 경험과 프로 구단 운영 능력을 갖춘 검증된 인사"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의 내실을 다지고 대구가 명문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영복 단장은 김병수 감독을 만나 선수단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대구FC 제공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