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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부활’ 소노, 현대모비스 꺾고 4연패 청산…정관장·KT, 모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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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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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서 소노 네이던 나이트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고양 소노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4연패를 청산하며 팬들에게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줬다.

소노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서 74-64 승리를 거뒀다.

지난 9일 정관장전부터 4연패의 늪에 빠졌던 소노는 크리스마스인 이날 승리를 쟁취함으로써 9승15패로 서울 삼성과 함께 리그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날 소노는 1쿼터 초반 리드를 가져온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상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쿼터 소노는 자유투 4개 포함 연속 6득점 하며 9-5로 앞서 나간 뒤 케빈 켐바오와 네이던 나이트의 돋보이는 연계플레이로 8점을 내리 넣으며 22-12, 10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24-17로 상대 기선을 제압한 소노는 2쿼터 파울을 남발하는 등 자유투로만 11점 실점하며 38-34까지 쫓겼으나, 3쿼터 시작 1분 40초쯤 이정현이 이날 팀 첫 3점포를 터뜨리며 43-36으로 다시 거리를 벌렸다.

이후 또 다시 이정현의 3점 슛과 나이트의 2점 슛 3개가 잇따라 상대 림을 가르는 등 13점을 내리 추가하며 56-38로 달아났다.

60-42로 4쿼터를 맞은 소노는 켐바오의 3점포를 비롯해 존슨이 6득점으로 분전하며 71-46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상대 최강민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14점을 연달아 허용하며 71-60으로 쫓겼다.

하지만 소노는 경기 종료 1분 36초 전 켐바오가 다시 외곽포로 쐐기를 박은 뒤 이후 4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날 소노는 이정현과 켐바오가 각각 19점 8어시스트, 18점 12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나이트(15점 15리바운드)와 존슨(14점 8리바운드)도 승리에 한몫했다.

안양 정관장은 홈에서 열린 DB와의 경기서 69-63으로 패하며, 연승을 '3'에서 마감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16승9패를 기록, 1경기 덜 치른 KCC(16승8패)와의 공동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3쿼터까지 56-48로 끌려가던 정관장은 4쿼터 경기 종료 34초 전 상대 이서 알바노의 턴오버를 박지훈이 스틸 후 2점을 추가하며 63-66까지 추격했지만 알바노의 3점포에 일격당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수원 KT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서 75-83으로 패했다.

이로써 3연패의 부진을 이어간 KT는 11승14패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이날 KT는 데릭 윌리엄스가 33점 원맨쇼를 펼치며 분전했으나, 외곽이 무너지면서 75-83으로 졌다.

이건우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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