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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60경기 8골’ 네덜란드 스트라이커 내치나···“로마가 지르크지 임대 제안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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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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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이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24·네덜란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마는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12월 26일)부터 지르크지 영입 제안서 준비에 착수했다. 로마가 구상 중인 방식은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다. 일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완전 영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계약 형태가 유력하다.

맨유는 로마의 관심을 일찍부터 인지하고 있었다.

지르크지. 사진=AFP=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모림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달 초 “맨유가 로마의 지르크지를 향한 관심을 알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맨유는 내년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지르크지를 적극적으로 매각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르크지가 선수단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된 자원은 아니라는 의미다.

지르크지는 최근 들어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르크지는 지난달 30일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에 이바지했다. 셀허스트 파크에서 나온 이 골은 지르크지의 올 시즌 유일한 득점이다.

지르크지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지르크지가 올 시즌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건 3경기에 불과하다.

지르크지.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인 지르크지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볼로냐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당시 지르크지의 이적료로 3,650만 파운드(한화 약 712억 원)를 썼다. 지르크지는 바이에른 뮌헨 출신이라는 이력과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의 성장세로 기대를 모았지만,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르크지는 출전 기회를 잡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기력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르크지는 맨유 이적 후 공식전 60경기에 나서 8골에 그쳤다. 지르크지는 주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잦다.

득점 후 기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로마는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로마는 지르크지를 통해 최전방 옵션을 늘리고자 한다. 로마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임대 방식으로 전력 보강을 노린다. 맨유 역시 당장 매각은 아니지만, 선수의 출전 시간과 가치 회복을 고려할 경우 임대 제안에 귀를 기울일 여지는 남아 있다.

지르크지의 거취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로마의 제안이 맨유의 판단을 바꿀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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