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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병기다" 염경엽 감독 눈 반짝일 정도, 2026 LG 스프링캠프 명단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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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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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6년에도 LG 트윈스는 신인 3명을 스프링캠프에 데려간다.

LG는 내년 1월 22일 2026년 스프링캠프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1월 22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애리조나 전지훈련에는 신인 3명이 포함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염경엽 감독은 신인 선수 3명을 데려갔다. 투수 김영우와 추세현, 포수 이한림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 중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지명된 김영우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아 염경엽 감독에 눈에 들었다. 장현식이 캠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마무리 자리에 공백이 생기자 김영우는 시범경기에서 임시 마무리 역할을 하기도 했다. 무난하게 팀의 개막 엔트리에 합류한 김영우는 시즌 초반 편안한 상황에서, 추격조 역할로 등판하다 후반기 들어 팀의 필승조 한 축으로 우뚝 섰다. 단 한 번도 2군에 내려가지 않았다.

데뷔 첫 해 66경기 3승 2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으로 활약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영우의 활약으로 LG는 육성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일찌감치 내년 시즌 구상에 들어간 염경엽 감독은 또 한 번 신인 선수들을 캠프에 데려가기로 했다. 양우진, 박준성, 김동현이 낙점을 받았다.

경기항공고 양우진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LG에 지명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마이데일리

양우진은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LG에 입단했다. 190㎝, 98㎏의 우수한 신체 조건에 시속 150㎞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로 주목받았다. 다만 고등학교 시절 미세 골절 부상을 당한 이력 때문에 부담을 느낀 팀들이 양우진의 지명을 포기했고, LG가 품는데 성공했다.

김용일 수석 트레이닝 코치에 따르면 양우진은 재골절을 막기 위한 간단한 수술을 받은 상태다. 충분히 캠프 참가가 가능하다는 소견이다.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지명을 받은 좌완 투수 박준성 역시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특히 11라운드 우완 투수 김동현을 향한 염 감독의 기대는 크다. 염 감독은 "김동현이 비밀병기다. 11라운드에 지명됐지만 수직 무브먼트가 괜찮고, 구속도 150km 가까이 나온다. 여러 수치를 봤을 때 더 향상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투수다"고 눈을 반짝였다.

과연 올해 김영우처럼 내년에는 어떤 신인이 두각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2025년 9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LG 치리노스가 3-2로 승리한 뒤 유영찬을 격려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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