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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기선전 결승 박정환-왕싱하오…내년 2월 속행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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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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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기선전 결승을 펼치는 박정환 9단(오른쪽)과 왕싱하오 9단. 한국기원 제공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기선전 준결승 한·중전에서 승리하며 한국 우승의 불씨를 되살렸다. 박 9단은 초대 기선전 결승에서 중국 강호 왕싱하오 9단과 격돌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9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4강 토너먼트에서 한국 박정환 9단이 중국 랭킹 3위 당이페이 9단을 상대로 296수 만에 흑 2집반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대국에서는 중국 왕싱하오 9단이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27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중국 랭킹 4위 왕싱하오 9단은 올해 4월 열린 메이저 세계대회 북해신역배에서 우승한 강자로, 2004년생 중국의 떠오르는 신성이다.

한편 박정환 9단은 난적 당이페이 9단에게 ‘무결점’ 승리를 이끌어내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중반까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팽팽한 백중세을 이루던 국면은 좌변 패를 둘러싼 공방에서 박정환 9단(흑)이 포인트를 따내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 당이페이 9단(백)의 버티기에도 박정환 9단이 흔들리지 않고 두텁게 국면을 마무리하며 2집반의 미세한 차이를 끝까지 지켜냈다.

4강전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초대 기선전 우승자는 박정환 9단과 왕싱하오 9단 중 한 명으로 좁혀졌다. 두 기사 상대 전적은 박정환 9단 기준 1승2패로 다소 열세다.

기선전 결승 기자회견. 박정환 9단(오른쪽)이 임전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국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박정환 9단은 “오늘 대국이 가장 떨렸고 어려웠는데 결승에 오르게 돼 기쁘다”면서 “왕싱하오 9단과는 오래 전부터 인터넷으로 많이 대국해봤다. 당장 대국하면 열세일 것 같은데, 남은 기간 동안 상대를 분석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승 각오를 전했다.

왕싱하오 9단은 “신진서 9단이 가장 고비였고, 그를 이긴 것이 결승에 오른 원동력”이라며 11살 나이 차이는 박정환 9단 같이 관리를 잘 하는 기사에겐 무의미하다. 지금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환 9단과 왕싱하오 9단의 결승전은 내년 2월25일 오후 1시 신한은행 본점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AI 기반 프리미엄 국제 바둑대회를 지향하며 기존 국제대회와 차별화된 포맷을 선보인다. 이날 중계 화면에는 초반ㆍ중반ㆍ종반으로 구분한 AI 대국 단계별 승률 그래프를 바둑TV 중계 최초로 적용했고, AI 최선 수 표시를 기존 블루스팟에서 ‘기선 point’로 변경, 대회명과 직결된 네이밍을 사용했다. 아울러 본선 진출자 32명 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 능력치 레이더 차트를 도입해 대회 중계에 AI 활용 요소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세계 최고 규모인 4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시간제는 피셔(시간누적)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20초로 진행한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초대 기선전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기원 제공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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