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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까지 확인, '유로파 결승 영웅' 토트넘서 방출 확정...브레넌 존슨, 682억에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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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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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브레넌 존슨이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을 두고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가 브레넌 존슨 영입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와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82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으며, 현재는 선수 본인의 선택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BBC는 팰리스가 존슨 영입에 상당히 근접했지만, 지난 29일 열린 토트넘과의 맞대결 이후까지 공식 제안을 미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두 구단 간 합의는 완료된 상태지만, 존슨은 아직 팰리스행에 최종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향후 48시간 내 자신의 미래를 두고 구단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머스를 포함한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머스는 앙투안 세메뇨가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존슨을 유력한 대체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달 초 이미 존슨 매각 가능성에 열린 태도를 보였다. 존슨은 지난 시즌 공식전 51경기에서 18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7년 무관을 끝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러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가 들어서며 상황은 달라졌다. 존슨은 이번 시즌 리그 선발 출전이 6경기에 그쳤고, 개막 두 경기 이후 득점도 기록하지 못한 채 교체 자원으로 밀려난 상태다.

토트넘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인 점도 존슨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토트넘은 얀 디오망데(라이프치히)와 사비뉴(맨체스터 시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 랑달 콜로무아니까지 더하면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것은 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다.

존슨 입장에서는 빠른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오는 3월 열리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 꾸준한 출전 시간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재와 같은 제한적인 출전 흐름이 이어질 경우 대표팀 경쟁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존슨 SNS, 연합뉴스/AFP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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