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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지도자 연수받았던 韓 축구 ‘리빙 레전드’ 기성용 소신발언 “축구가 재밌어야 선수들도 믿고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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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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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리빙 레전드’ 기성용(36·FC서울)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풋볼 매니저에 출연해 “저는 개인적으로 축구가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이 훈련장이나 경기장에 나와서 행복해야 하고, 또 재밌어야 한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셀틱(스코틀랜드), 스완지시티(웨일스),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마요르카(스페인)를 거쳐 현재 포항 스틸러스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기성용은 명실상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리빙 레전드’다.

기성용은 커리어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도 오랜 시간 활약했다. 2008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래 통산 110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간 월드컵 3회(2010, 2014, 2018년), 아시안컵 2회(2011, 2015년) 참가했다. 2012년엔 올림픽에 참가해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는 기성용은 축구화를 벗으면 훗날 지도자를 꿈꾸고 있다. 실제 그는 지난 몇 년간 해마다 유럽에 가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 또 유럽축구연맹(UEFA) 코칭 라이선스를 단계별로 취득하면서 공부하고 있다.

특히 기성용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브랜든 로저스 감독,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라울 곤잘레스 감독 등 유럽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지도자들과 만나 그들의 지도 방식과 전술 철학 등을 듣고 배우고, 또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성용은 당시 베니테즈 감독과 만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나이를 좀 더 드셨지만 여전히 여유롭고 즐거워 보이셨다”며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여러 조언이 하나하나 각인되었고, 내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에게 가장 배우고 싶은 게 여유로움이었는데 다시 한번 느끼며 배운다”고 말했다.


커리어 동안 유럽에서 활약하며 많은 명장의 지도를 받고, 또 다양한 전술 철학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전술 철학을 세운 기성용은 “선수들한테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걸 선호한다. 왜냐하면 경기장 안에선 100%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면서 “(경기장 안에서도) 계속 지켜보면서 테크니컬 에어리어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원하는 훈련 방식과 경기 방식이 재밌고 즐거워야 선수들도 믿고 따라온다. 만약에 선수들이 감독이 어떤 걸 요구하고 했을 때 내키지 않는다며 그때부터는 신뢰가 떨어진다”고 했다. 이어 “물론 재밌고 즐겁게 한다는 게, 룰루랄라 노는 게 아니라 방식과 이런 모든 것들이 선수들과 함께 가야한다. 그런 부분을 되게 중요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성용의 절친이자 현재 제주 SK에서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구자철은 이날 전화 연결을 통해 “성용이는 진짜 특별한 감독이 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너무 기대된다. 진짜 솔직하게 ‘스폐셜원’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미디어(SNS) 캡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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