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528(6) 명
  • 오늘 방문자 17,399 명
  • 어제 방문자 22,082 명
  • 최대 방문자 25,309 명
  • 전체 방문자 2,438,720 명
  • 전체 회원수 813 명
  • 전체 게시물 181,853 개
  • 전체 댓글수 335 개
스포츠뉴스

[k2.told] "애플→갤럭시 휴대폰으로 바꾸겠다" 수원 삼성의 '진정성+존중'에 화답한 이정효 감독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수원)]

"전자기기를 삼성 제품으로 바꿀 의향이 당연히 있다." 이정효 감독은 수원이 보여준 진정성에 삼성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하겠다는 의향을 보이며 화답했다.

수원 삼성은 2일 오후 2시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이정효 제11대 신임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정효 감독과 마철준 수석코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26시즌 새 유니폼을 이정효 감독이 직접 입어보며 공개했고, 수원 스폰서 도이치모터스에서 직접 이정효 감독을 위한 BMW 차량 지원식도 가졌다.

이정효 감독은 K리그에서 최고의 기대를 받는 명장이다. 2022시즌 광주FC에 부임한 첫 해 역대 최다 승점(86점)을 달성하며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K리그1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역사를 썼다. 2023시즌 승격 첫 시즌 만에 광주의 3위를 이끌면서 구단 최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E) 진출이 성사됐다. 광주는 2024-25시즌 시민구단 최초 ACLE 8강 진출에 성공했고, 2025시즌에는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우승에 오르며 이정효 감독과 영광스러운 시절을 보냈다.

광주와의 이별을 앞두고 이정효 감독을 향한 러브콜이 국내외에서 다수 존재했다. K리그1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K리그1 빅클럽 혹은 해외 진출을 예상하는 이가 많았지만, 이정효 감독의 선택은 K리그2의 수원이었다. 수원이 K리그 대표 명문 클럽이긴 해도 2부에서 두 시즌째 승격이 무산되었고, 지도자 커리어의 정점에서 굳이 2부 리그로 내려가는 도전은 축구계에서도 파격적인 행보로 받아들여졌다.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이정효 감독이 수원을 선택한 이유는 구단이 보여준 '진정성' 때문이었다. 수원 부임 소감과 각오에 대해 "취임식 자리에서 감명을 받았다. 준비하신 수원 프런트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나보다도 우리 코칭 스태프들 한 명 한 명 이름을 호명해 주셨다. 나보다 스태프들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강우영 대표님 덕분에 내가 수원에 온 거 같다"고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따뜻하게 대해주신 만큼 수원이 원하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체적으로 수원이 보여준 진정성에 대해서는 "오늘 구단 직원분들 행사 진행하는 거 보시면 잘 알 수 있다. 우리 스태프들 이름 한 명 한 명 호명해 주셨다. 나보다 우선적으로 존중이 느껴졌다. 강우영 대표님이 날 얼마나 원하셨는지, 얼마나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는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내가 감동할 수밖에 없는 존중이 있었기에 그런 부분에 마음 많이 움직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감정이 섞이면 안 된다'는 문장을 봤다. 하지만 스포츠는 사람의 감정이 많이 좌우된다. 결국 사람이 하는 운동이다. 강우영 대표님이 나와 우리 팀원들을 얼마나 원하셨는지, 얼마나 예우를 표하셨는지를 보면 그게 수원을 택한 이유같다"고 수원이 보여준 진심에 자신의 마음이 움직였다고 전했다.

이정효 감독은 'K-무리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축구 외적으로도 확실한 자기 색채가 있고, 공식 석상에서도 소신 발언과 독설을 넘나드는 거침 없는 언행으로 유명하다. 경기 도중 화이트보드에 전술 지시를 적어 들어올리기도 하고, 선수들을 지도하며 열정적이고 불 같은 코칭 스타일 역시 자주 화제가 됐다. 그만큼 이정효 감독은 스스로의 축구에 대한 확신도 있다. 휴식기에도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직접 보러 갈 정도의 도전 정신도 갖췄다.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수원은 그런 이정효 감독 '자체'를 존중했다. 이정효 감독은 "1부, 2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나를 얼마나 원했고 내 캐릭터를 존중해 줬는지였다. 내가 할 수 있는 축구,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던 거 같다. 인터뷰나 선수들 지도하는 방법에서 선입견 없이 이정효라는 사람을 원했다. 그래서 수원에 왔다"고 설명했다.

수원의 모기업 제일기획이 꾸준히 투자 규모를 줄여왔음에도 자신감이 있었다. 이정효 감독은 "내가 하기 나름인 거 같다.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내고 결과를 내고, 어떤 축구를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면 투자도 따라올 거다. 지금도 영입을 하는 중이다. 박병식 국장님, 서형진 팀장님께서 많이 도와주고 계신다. 선수 영입에 있어서도 내가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계신다. 목표가 상당히 크다. 부담을 느끼기 보다 그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신나게 해볼 생각이다"고 의지에 차 있었다.

팬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수원의 진정성에 화답했다. 평소 삼성의 경쟁사 애플의 전자기기를 사용하기로 유명한 이정효 감독에게 "전자기기를 삼성 제품으로 바꿀 의향이 있나?"라는 수원 팬들이 보낸 사전 질문이 나왔다. 이정효 감독은 망설임 없이 "당연히 바꿔야 한다"고 답하면서, "나부터라도 홍보해야 구단에서도 많은 투자해줄 거다. 우리가 잘한다면 많은 투자 이끌 수 있을 거다"고 강조했다.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0,75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