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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가 40세 앞두고 42억원 포기하고 FA 선언할까…2027 FA 포수 대이동 가능성, 최대 6명 등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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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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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양의지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6명이나 FA가 된다?

2025-2026 FA 시장에 5명의 선수(조상우, 김범수, 장성우, 김상수, 손아섭)가 남아있지만 파장 분위기다. 이미 업계의 시선은 2026-2027 FA 시장으로 넘어갔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원태인과 노시환을 비FA 다년계약으로 각각 묶으려는 건, 내년 빅2임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양의지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런데 원태인과 노시환의 거취와 별개로 흥미를 모으는 요소가 있다. 바로 포수다. 다가올 2026-2027 FA 시장에선 지난 2022-2023 FA 시장을 넘어서는 역대급 포수 대이동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주전급 포수만 최대 6명이 쏟아질 수 있다.

2022-2023 FA 시장에선 4명이 대이동했다. 유강남이 4년 80억원에 LG 트윈스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옮긴 게 시작이었다. LG는 미리 KIA 타이거즈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박동원에게 접근, 4년 65억원 계약을 따냈다.

그리고 양의지가 4+2년 152억원 계약, 역대 FA 최고대우 계약으로 NC 다이노스를 떠나 두산 베어스에 4년만에 복귀했다. 마지막으로 박세혁이 4년 46억원 계약으로 두산에서 NC로 이적했다. 4개 구단이 포수 4인방에게 무려 343억원을 쐈다.

다가올 2026-2027 FA 시장에서 기본적으로 이들이 전부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유강남, 박동원, 박세혁은 계약이 완전히 끝난다. 물론 변수는 있다. 유강남과 박세혁은 이 계약을 맺고 부상과 부진, 출전시간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했다. 올해 반등하지 못하면 FA 신청을 안 할 가능성도 약간은 있다. 반면 이 계약을 맺고 LG에서 두 번이나 우승포수가 된 박동원의 경우, 아예 LG가 비FA 다년계약을 희망한 상태다.

이들보다 더 관심을 받는 선수는 역시 양의지다. 양의지는 4+2년 계약의 4년이 끝나는 시즌이다. 4년 계약의 내용은 계약금 44년에 연봉총액 66억원이다. +2년 계약은 인센티브 포함 최대 42억원. 양의지에게 선택권이 있다. 선수옵션.

즉, 양의지로선 올 시즌 엄청나게 부진하거나 다치지만 않는다면 2년 42억원 계약을 포기하고 다시 FA 시장으로 나갈 수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KBO NO.1 포수임을 입증하면 40세 시즌을 앞두고 2년 42억원보다 좋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 포수 FA가 시장에 많이 나올수록, 양의지에 대한 수요는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두산은 양의지가 FA가 될 것을 대비해서 다음 FA 시장 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2명이 더 있다. 김태군(37, KIA 타이거즈)과 최재훈(37, 한화 이글스)이다. 김태군은 2023년 10월 KIA와 체결한 3년 25억원 비FA 다년계약이 올해 막을 내린다. 당시 FA 계약을 맺지 않았기 때문에 이 계약이 끝나면 무조건 FA가 된다. 최재훈은 2021-2022 시장에서 맺은 5년 54억원 계약의 마지막 시즌.

양의지를 제외하고, 현 시점에서 폼이 가장 좋은 선수는 단연 박동원이다. 그리고 김태군과 최재훈도 만만치 않게 괜찮은 평가를 받는다. 최근 2~3년간 보여준 퍼포먼스를 대략적으로 판단해도 박동원, 김태군, 최재훈이 유강남, 박세혁보다 우위다. FA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미래가치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 41세 강민호가 2년 20억원 계약을 맺었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양의지가 6회말 2사에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마이데일리

이 6명의 포수가 모두 2026-2027 FA 시장에 나갈 수도 있고, 일부만 나갈 수도 있다. 많이 나갈수록 시장은 뜨거워질 것이고, 대이동 가능성은 커질 것이다. 그에 따라 리그 전력판도까지 바꿀 수 있다. 전통적으로 포수는 FA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았던 걸 감안하면, 역대급 돈잔치가 한번 더 벌어질 수도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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