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도로공사 '수성' vs 현대건설 '자존심 회복'…여자 배구 1·2위 격돌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KOVO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1위 한국도로공사와 2위 현대건설이 1위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올 시즌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빅매치다.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은 7일 오후 7시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맞대결한다.

1-2위가 맞붙는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여자부 순위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중요한 매치다.

현재 도로공사가 15승4패(승점 40)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현대건설은 13승7패(승점 38)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만일 이날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3-0 혹은 3-1로 승리한다면 승점 3점을 획득해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올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던 도로공사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다.

다만 도로공사 입장에선 패한다 해도 기회는 있다. 현대건설보다 한 경기를 덜 한 상황이기 떄문이다. 최악의 경우 승점 3점을 내주고 패해도, 10일 열리는 GS칼텍스전에서 승리하면 같은 수의 경기를 치른 가운데 선두를 유지할 수 있다.

그래도 1, 2위 맞대결의 결과는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좌우할 수밖에 없다. 여전히 도로공사가 좀 더 유리한 입장이지만, 맞대결 패배로 흐름이 뒤바뀔 여지가 충분하다. 현대건설로선 선두 추격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반대로 도로공사가 이긴다면 선두 자리는 더욱더 공고해진다. 한 경기를 덜 한 상태에서 격차를 최대 5점 차까지 벌릴 수 있고, 여기에 10일 GS칼텍스전까지 잡는다면 차이는 더 벌어진다.

올 시즌 양 팀의 3차례 맞대결에선 도로공사가 2승1패로 우위에 있다. 1라운드에서 풀세트 끝에 3-2로 이겼고, 2라운드에선 3-1 승리를 거뒀다. 반면 3라운드에선 현대건설이 3-1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홈경기에서 승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도로공사 강소휘. (KOVO 제공)

두 팀의 팀 컬러도 비슷하다. 리베로 문정원(도로공사), 김연견(현대건설)을 앞세운 탄탄한 수비로 상대의 진을 빼고, 김세빈과 이지윤(이상 도로공사), 양효진과 김희진(이상 현대건설)의 미들블로커진으로 대표되는 '높이'도 강점이다.

이날 경기에선 양 팀 '토종 공격수'의 활약이 승패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도로공사 강소휘, 현대건설 정지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최근 나란히 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좋지 않다.

강소휘는 허리 부상으로 한 경기 결장 후 돌아왔는데 아직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현대건설 정지윤. (KOVO 제공)

정지윤 역시 무릎 부상으로 지난 3일 GS칼텍스전에 결장했다. 이날 경기 출전 여부도 아직은 불투명하다.

강소휘와 정지윤이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양 팀 다 경기를 한층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

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현대건설은 카리 가이스버거가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기에 더욱 정지윤의 가세가 절실하다.

강소휘, 정지윤의 활약이 여의찮다면 다른 공격수의 지원도 필요하다. 아시아쿼터 외인 타나차 쑥솟(도로공사)과 자스티스 야우치(현대건설), 중앙 공격수 김세빈(도로공사)과 양효진(현대건설) 등이 외인에 쏠린 공격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starburyny@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1,92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