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의 국적은 대한민국입니다' 韓 대표팀 구세주 등장하나...'무려' 나이지리아 DNA 물려받은 거포 '압도적 파워·강한 어깨' 日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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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야구계를 대표하는 타자가 되겠다."
오는 3월, 한국 대표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경쟁한다. 조 2위 이상 올라야 미국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3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당한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예 회복을 벼른다.
당연히 코리안리거들의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LA 다저스 김혜성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고우석은 최근 대표팀의 사이판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 합류로 두 선수의 WBC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반면 맏형 김하성과 최근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룬 송성문의 합류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정후도 마찬가지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구단 방한 행사에 참석한 이정후는 WBC 출전 여부를 묻자 "아직 결정 난 건 없다. 곧 구단과 (출전 관련) 이야기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해외파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도 더 대표팀에 합류하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에서 한국 국적을 보유한 '우완 슬러거'의 존재가 새롭게 조명됐다.

주인공은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순위 지명을 받은 에드포로 케인이다. 에드포로는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 출전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 WBC는 선수 본인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 중 한 명의 국적으로도 대표팀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주니치 스포츠', '풀카운트' 등에 따르면 에드포로는 2003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주로 중견수로 출전했다. 3학년에는 잠재력이 폭발했다. 무려 24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장타력이 뛰어난 파워형 타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키 190cm와 몸무게 101kg의 압도적인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프로 진출 꿈을 이룬 에드포로는 닛폰햄 입단 당시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 야구계를 대표하는 타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파워에는 자신이 있는 만큼, 수비와 주루에서도 확실히 성장해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 7일 2군 시설에서 열린 신인 합동 훈련에 참여한 그는 "기합과 근성만큼은 잊지 않고 가져왔다"며 "모든 면에서 1번이 되고 싶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일본 현지에서는 "차세대를 이끌 우타 슬러거"로 기대를 모으는 한편, "강한 어깨를 앞세운 중견수 수비 역시 인상적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벌써부터 일본의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고 있는 에드포로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적잖은 보탬이 될 터. 다만 현재로서는 NPB 무대에서의 검증이 우선이다. 당장 오는 3월에 열리는 WBC 출전은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향후 열릴 대회에서는 합류 가능성도 충분하다. 일본 무대에서 NPB를 대표하는 타자로 자리매김한다면, 한국 야구계 역시 그의 존재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사진=스포니치 아넥스·데일리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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