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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울산 러브콜→서울 이랜드 잔류' 김도균 감독 "아직 할 일 남았어, 공격축구로 꼭 승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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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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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박찬준 기자

[인천국제공항=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 꼭 승격이라는 결과물을 얻고 싶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50)은 복잡한 겨울을 보냈다. '친정팀' 울산 HD의 러브콜을 받고 불면의 밤을 보냈다. 결론은 잔류였다. 흔들린 순간도 있었지만, 이랜드에 오며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이랜드의 동계전훈지인 태국 방콕으로 떠난 김 감독은 "이슈가 있었지만 다 지나간 일이다. 이랜드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 올해가 부임 3년차인데, 올 시즌에는 꼭 승격이라는 결과물을 얻고 싶다.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 시즌은 기필코 목표를 이루겠다"고 했다.

이랜드는 지난 시즌 4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PO) 무대에 나섰지만, 성남FC에 패하며 PO 진출에 실패했다. 3위로 승강 PO까지 갔던 2024시즌보다는 아쉬운 결과였다. 김 감독은 "돌이켜 보면 1승 밖에 하지 못한 2로빈 결과가 아쉽다. 여러 상황이 있었지만, 부상 선수들도 많아지면서 팀이 흔들렸다"고 했다.

김 감독의 해법은 백업 강화였다. 특히 공격진에 기존의 아이데일, 가브리엘에 박재용 김현 강현제 등이 가세하며 무게감이 더해졌다. 김 감독은 "선수단 구성은 100% 만족한다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80% 정도는 된다. 지난 시즌 보다 저 좋은 스쿼드를 구축하려 했고, 훈련을 해봐야겠지만 백업 자원들은 순도면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낫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수비진도 변화를 줬다. 구성윤이 떠난 골키퍼진에 'K리그2 베스트11'에 빛나는 민성준을 데려왔고, 김하준 곽윤호가 나간 센터백 자리에 박재환 박진영이 들어왔다. 신인급 선수들도 가세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1, 2로빈에서 실점이 많았다. 구성윤과 김하준이 가세한 3로빈부터는 좀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가 빠졌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들어왔다. 좋은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만큼, 태국 전지훈련에서 잘 파악하고 준비한다면 수비쪽에서 안정감을 가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올 시즌 K리그2는 변수가 많다. 용인FC, 파주 프런티어, 김해FC가 새롭게 가세했고, 경기수도 줄었다. 2025시즌 39라운드 체제에서 32라운드 체제로 바뀐다. 최대 4팀이 승격할 수 있는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김 감독은 "똑같이 어려운 해가 될 것 같다. 일주일 텀을 두고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 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하느냐 싸움이다. 시즌 초반부터 높은 순위에서 경쟁을 이어가야 승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이정효 감독을 선임한 수원 삼성은 부담스러운 존재다. 김 감독은 "좋은 감독을 모셔왔고, 스쿼드도 좋다. 수원이라는 팀을 넘어서야 승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팀과 해도 뒤지지 않을거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수원에 상당히 강했다. 이랜드 부임 후 리그에서 5승1패를 기록 중이다.

다가오는 시즌 역시 김 감독의 승부수는 '공격축구'다. 김 감독은 "득점을 해야 이길 수 있다. 승점을 가져갈 수 있기에 매년 공격쪽에 신경을 쓰긴 하는 것 같다. 박재용이나 김현은 키가 크지만, 스타일은 다르다. 부상에서 돌아온 까리우스, 지난 시즌 잘했던 에울레르 등과 잘 어울어져야 한다. 지난 시즌보다 많은 득점을 하는게 목표"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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