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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MVP' 우리금융, 5R 우승… PBA팀리그 PS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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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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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이 창단 첫 라운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사진은 지난 11일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5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우리금융캐피탈 선수단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우리금융캐피탈이 창단 첫 팀리그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1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5라운드 최종경기에서 NH농협카드에 세트스코어 1-4로 패했다.

이미 지난 10일 휴온스를 꺾고 우승을 확정한 우리금융캐피탈은 7승 2패(승점 22점)로 5라운드를 마쳤다. 2위 하이원리조트는 8승 1패(승점 20점)로 더 많은 승리를 챙겼지만 승점에서 뒤지며 우승을 내줬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최종전을 앞두고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1세트(남자 복식) 다비드 사파타-엄상필 듀오가 '스페인 듀오' 안토니오 몬테스-이반 마요르에 2-11(3이닝)로 패배, 2세트(여자 복식)에 나선 서한솔-김민영이 정수빈-황민지에 0-9(6이닝)로 완패하며 순식간에 수세에 몰렸다.

3세트(남자 단식)에 나선 사파타는 마민껌(베트남)을 15-4(4이닝)로 꺾어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4세트(혼합 복식)에 나선 강민구-김민영이 조재호-김보미에 2-9(4이닝)로 패배, 5세트(남자 단식)에 나선 선지훈이 조재호에 9-11로 패하며 끝내 세트스코어 1-4로 패했다.

비록 최종전에 패했지만 라운드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팀리더 엄상필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라운드 우승을 했다. 아직 포스트시즌이 남아있지만 라운드 우승이 처음이라 매우 기쁘다"며 "5라운드에서 SK렌터카와 하나카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제 포스트시즌에 무서운 팀은 없는 것 같고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5라운드 MVP는 스롱이 수상했다. 스롱은 5라운드에서 11승2패(단식 5승, 복식 6승 2패) 애버리지 1.406을 기록하며 팀의 5라운드 우승을 견인했다. 스롱은 "제가 MVP를 받았지만 진짜 MVP는 팀원들이다"라며 "팀원들이 잘해줘서 내가 받을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웰컴저축은행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하나카드를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5라운드 최종 경기에서 2위를 탈환한 웰컴저축은행 선수단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최종일 경기 결과에 따라 종합 2위도 뒤바뀌었다. 3위였던 웰컴저축은행은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2위 하나카드는 하이원리조트에 1-4로 패배했다.

두 팀은 이날 결과로 27승 19패(승점 79점)로 승점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웰컴저축은행(1.183)이 하나카드(1.145)보다 앞서면서 2위를 뺏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웰컴저축은행은 플레이오프(PO) 직행, 하나카드는 준PO로 향하게 됐다.

PBA팀리그 정규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PS 일정만을 남겨두게 됐다. PS는 오는 13일부터 진행 예정이며 정규리그 라운드 우승(SK렌터카,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크라운해태)을 차지한 5개 팀이 나서게 된다.

첫날에는 4위 우리금융캐피탈과 5위 크라운해태의 와일드카드전(2전 2선승제)로 시작된다. 와일드카드전은 4위 우리금융캐피탈에게 1승 어드밴티지가 주어진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와일드카드전의 승자와 정규리그 3위 하나카드와의 준PO(3전 2선승제)가 진행된다. 준PO 승자는 오는 16일 정규리그 2위 웰컴저축은행과 PO(5전 3선승제)를 치른다.

PO 승자는 오는 18일 정규리그 1위 SK렌터카와 파이널(7전 4선승제)을 통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른다. 만일 플레이오프 경기가 조기 종료될 경우 파이널 일정이 하루 앞당겨져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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