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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6일 이후 처음 맛보는, 승리의 달콤함’ 신한은행, 2차 연장 혈투 끝에 9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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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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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상준 기자] 해가 바뀌었다. 승리는 없었다. 신한은행이 어렵게 9연패에서 벗어나 2026년 첫 승을 따냈다. 연장 접전을 이어가면서.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맞대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85-79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답답하고 길었던, 도무지 탈출구가 보이지 않았던 9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시즌 3승(13패)째다. 지난해 12월 6일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 승리 이후 43일만에 맛보는 귀중한 승리다.

참으로 지독할 정도로 안 풀렸던 날의 연속이었다. 사실 신한은행의 앞선 9연패 과정을 돌이켜보면, 완전히 무너진 경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늘 추격을 하거나 역전을 일궈낸 이후 지는, ‘졌잘싸’의 패턴이 반복되기 바빴다. 원사이드한 흐름으로 진 경기는 12일 아산 우리은행전 패배(55-70)가 전부다. 그렇기에 매번 최윤아 감독의 ‘사령탑 적응 일기’에는 ‘고난과 스트레스’의 글이 하나 더 작성되기 바빴다.

그러나 연패의 숫자를 두자릿수까지 늘리고 싶지는 않아했다. 신한은행은 부산 원정길에서 180도 다른 적극성을 발휘했다. 

전반전부터 미마 루이의 적극적인 림어택(13점)을 바탕으로 BNK와 접전 형국을 이어갔다. 여기에 김지영도 빠르게 돌파로만 8점을 보탰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신이슬의 돌파 득점으로 36-36,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치는 힘까지 보여줬다.

어떻게든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상대 포워드 변소정이 4반칙에 걸린 사이 높이의 이점을 이용한 루이가 연달아 10점을 올렸다. BNK도 루이의 위력적인 공세에 고전하며 흔들렸다. 박혜진이 궁여지책으로 루이를 막아봤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그 결과 신한은행은 50-47, 외려 리드를 챙긴 채 3쿼터를 끝마쳤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62-60으로 앞서던 4쿼터 종료 1분 여 전 곧바로 김소니아와 이소희에게 득점을 허용, 다시 역전(62-64)을 내준 것. 어렵게 동점을 만들고 이어간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는 김지영의 아쉬운 판단이 겹치며,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지친 상태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어진 연장전도, 너무나 어렵게 전개됐다. 루이의 활약으로 70-70, 동점으로 승부를 이어갔지만, 종료 19.1초 전 안혜지에게 중거리슛을 내줬다. 신지현의 중거리슛으로 꾸역꾸역 승부를 2차 연장전으로 끌어야 할 정도로 BNK도 신한은행을 놔두지 않았다.

정말 닿을 듯 닿지 않은 연패 탈출의 길. ‘최후의 결투’와도 같았던 2차 연장, 신한은행은 조금 더 힘을 냈다. 루이의 연속 5점, 김진영의 골밑 어택이 연거푸 이어지며 79-74까지 격차를 벌렸다. 특히 루이의 득점 행진은, 30점 이상(34점)을 기록함을 의미하기도 했다.

 

BNK도 이소희의 3점슛으로 추격, 신한은행을 끝까지 괴롭혔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19초 전, 신지현이 상대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모두 성공, 9연패 탈출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잊고 있었던 승리의 기쁨. 부산 원정에서 신한은행은 무려 43일 만에 승리의 감정을 느끼게 됐다.

#사진_WKBL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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