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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뒤 야구 그만할 것” 韓 레전드 포수 파격 선언! 4년 110억 계약 만료→42억에 두산 잔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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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두산 양의지 2025.08.19 /sunday@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리빙 레전드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3~4년 뒤 은퇴를 예고한 가운데 커리어 마지막을 보낼 팀 또한 두산이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도 두산 주장을 맡는 양의지에게 2026시즌이 그 누구보다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다. 

지난해 두산에서 처음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이 9위 수모를 겪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재건 의지가 강하다. 양의지는 “작년에는 너무 안 풀리는 경기가 많았다. 나만 열심히 해서 되는 것도 아니더라. 처음 주장을 하면서 왜 실패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결국 팀이 하나의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한다. 그렇기에 올해는 내가 귀찮은 일을 도맡을 것이다. 어린 선수들을 더 많이 가르치고 발전시키는 게 팀이 강해지는 길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양의지는 일단 같은 포지션에 있는 김기연, 윤준호 등을 제2의 양의지로 키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는 “내 야구도 해야 하지만, 그거보다 그 친구들한테 신경 쓸 부분이 많다”라며 “아까 말씀드렸듯 내가 궂은 일, 도울 일을 더 해야 한다. 하나라도 더 가르쳐서 그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끔 하는 게 그들을 위한 길이다. 물론 애들이 귀찮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옆에서 지켜보고 도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하나. 양의지는 39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더그아웃 분위기메이커 역할도 수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더그아웃 분위기를 항상 좋게 만들 생각이다. 경기 전부터 더그아웃 분위기가 좋아야 좋은 결과가 많이 나온다는 걸 느꼈다”라며 “작년에 연패가 많았을 때는 경기 전부터 더그아웃 분위기가 안 좋았다. 올해는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써서 최대한 더그아웃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 것이고, 후배들이 그라운드에서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작년에는 내가 이런 부분이 부족했다”라고 약속했다. 

두산과 더불어 양의지 개인에게도 2026시즌은 상당히 중요하다. 양의지는 지난 2023시즌에 앞서 4+2년 최대 152억 원 조건에 두산으로 컴백했는데 올해를 끝으로 4년 계약이 만료된다. 당시 계약 조건은 4년 계약금 44억 원, 연봉 총액 66억 원에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 원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4년 110억 원 계약 만료 후 두산 잔류를 택하면 2년 계약 연장에 최대 42억 원을 수령하고, 반대의 경우 본인 의지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 

[OSEN=조은정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자리로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포수 부문 수상한 두산 양의지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5.12.09 /cej@osen.co.kr

그러나 양의지 머릿속에 선수 옵션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그는 “길어봤자 3~4년 뒤 야구를 그만할 생각이다. 그렇기에 남은 기간 어떻게든 야구를 열심히 하고 재미있게 하려고 한다”라며 “지금 딱히 뭘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팀을 어떻게 빠르게 재건하느냐만 신경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양의지의 롤모델은 여전히 선배 포수 강민호다. 올해로 41살이 된 강민호는 지난달 말 삼성 라이온즈와 2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하며 KBO리그 최초 개인 통산 4번째 FA 계약을 성사시켰다. 

양의지는 “나이가 많아지면 잔부상도 많아지고 관리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항상 (강)민호 형한테 관리 비결을 묻는다. 나보다 야구를 오래했고, 더 많은 경기를 뛰었으니까 조언을 참고한다”라며 “형이 야구하는 걸 보면 존경스럽다. 형처럼 하면 야구를 오래할 수 있겠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생긴다. 너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1차 훈련 나서는 두산 베어스 선발대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본진은 23일 시드니로 출국해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양의지가 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6.01.18 / soul1014@osen.co.kr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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