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잘하면 기회 온다” 다저스가 누굴 영입해도 김혜성 ML 생존은 방망이에 달렸다…71G에 만족 안 해[MD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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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타격을 잘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혜성(27, LA 다저스)의 2026시즌 키워드는 타격이다. 20일 한국야구대표팀의 사이판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고, 곧바로 21일에 미국 LA로 나갔다. 김혜성은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한 뒤 다저스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김혜성과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고우석(28,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등 해외파들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방침에 따라 우선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즉, 이들은 야구대표팀의 2차 오키나와 전지훈련에는 가지 않는다. 3월 오사카 공식 연습경기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혜성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도 중요하지만, 다가올 두 번째 시즌도 매우 중요하다. 3+2년 2200만달러 계약을 맺고 맞이하는 두 번째 시즌. 김혜성은 당연히 작년보다 좋은 시즌을 준비한다. 첫 시즌에는 71경기서 161타수 45안타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0.699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서는 딱 2경기만 대주자, 대수비로 나갔다.
결국 타격이다. 이미 멀티 수비력과 기동력은 인정 받았다.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하려면 타격을 증명해야 한다. 데뷔하자마자 방망이 높이를 가슴 부근으로 낮췄고, 레그킥을 거의 포기하면서 간결한 폼을 완성했다. 히팅포인트까지 더 빨리 가기 위한 조치. 김혜성은 이를 바꾸지 않고 올해도 밀어붙인다. 2년차를 맞이해 폼이 완전히 김혜성에게 스며들 가능성이 크다.
김혜성은 “1월 초부터 사이판에서, 따뜻한 곳에서 몸을 만들 수 있었다. 따뜻한 곳에서 미리 몸을 만든 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시즌 전에 WBC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몸을 끌어올려서, 대회서 100% 컨디션을 낼 수 있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두 번째 맞이하는 시즌이다. 첫해와 다른 마음가짐이다. 내가 뭐가 부족한지 잘 느꼈던 시즌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잘 준비하려고 한다. 두 번째 시즌은 첫 시즌보다 무조건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김혜성은 “전체적으로 다 부족했다. 타격을 그냥 많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했다.
김혜성은 다저스 백업이다. 아무리 타격감이 좋아도 꾸준히 타석 수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중고지만, 김혜성은 핑계를 대지 않는다. “그래서 타격을 신경 쓰는 것이다. 타격을 잘한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격을 잘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작년에 바꾼 타격 매커닉을 이어간다. 김혜성은 “작년에 바꾼 걸 유지한다. 올해 수정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1년내내 1군(메이저리그)에 있지 못해 아쉬웠다. (시즌 막판 어깨 점액낭염으로 1개월 결장) 올해는 부상 없이 1년 내내 1군 로스터에 있는 게 목표”라고 했다.

안 다치고, 꾸준히 좋은 타격을 보여준다면 경기수도 늘어나고 성적도 잘 나올 가능성이 크다. 김혜성 특유의 근성과 노력은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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