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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경기’ 감독-주장의 유쾌한 명품 신발 내기, 박민우 “어차피 내가 이긴다” 그러나 2015년 딱 1번 성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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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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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과 박민우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1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NC는 오는 3월 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2026 스프링캠프(CAMP2) 담금질에 나선다. NC 이호준 감독이 출국을 앞두고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6.01.21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과 박민우가 21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먼저 출국했다. 박민우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orange@osen.co.kr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명품 신발이요. 어차피 제가 이길거에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이호준 감독은 올 시즌 주전 2루수 박민우와 유쾌한 ‘명품 신발’ 내기를 했다. 박민우가 2루수로 120경기 이상 선발 출장하느냐, 못 하느냐를 두고 내기를 걸었다.

이호준 감독과 박민우는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스프링캠프지로 먼저 출국했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24일 출국했다.

이 감독은 박민우에게 올해 2루수로 120경기 선발 출장을 목표로 내줬다. 동기부여를 위해 명품 신발을 내걸었다.

부상이 없다면, 시즌 144경기 중에서 120경기 선발 출장이 힘들지는 않을 수 있다. 박민우는 “신발 선물보다 소원권을 하고 싶었는데, 감독님께서 먼저 신발을 말씀하셔서… 사실 그거 받자고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어떤 동기부여가 필요해서 말씀을 드렸고, 만족합니다. 어차피 제가 이길 거니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팩트로 보면 박민우의 선발 2루수 120경기 출장은 쉽지 않은 숫자다. 박민우가 2루수로 120경기 이상 선발 출장한 것은 2015년 133경기 출장이 유일한 시즌이었다. 10년이 넘었다.

지난해 96경기, 2024년 95경기, 2023년 108경기, 2022년 97경기, 2021년 48경기, 2020년 116경기, 2019년 112경기, 2018년 102경기, 2017년 99경기, 2016년 113경기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과 박민우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1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NC는 오는 3월 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2026 스프링캠프(CAMP2) 담금질에 나선다. 캠프 초반에는 기술 훈련, 후반부에는 청백전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NC 박민우가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6.01.21 / dreamer@osen.co.kr

박민우는 항변했다. 그는 “120경기 이상 출장은 하는데, 제가 2루수 스타팅으로 나가고 싶다고 해도 감독님께서 안 내보낸 경우도 많고, 그래서 좀 억울한 부분이 또 있다.

스타팅 나가고 싶다고 해도 체력적으로 배려한다고 ‘오늘은 뒤에서 준비해라’ 이런 경기도 많았다. 그러다가 경기가 벌어지고 나면, ‘그냥 쉬는 거 내일 위해서 쉬어라’ 이러면서 못 나가는 경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민우가 2루수로 선발 120경기를 출장하면, 뎁스 활용과 지명타자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호준 감독이 의도하는 것이다.

이 감독은 “그렇게 되면 지명타자로 (박)건우가 좀 많이 나갈 거고,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도 많이 나갈 수 있고, (서)호철이 활용도가 좀 많아질 거다. 그래서 민우가 체력적으로 돼서 2루로 나가주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민우가) 좌우로 잘 움직여야 된다. 안 그러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명품 신발을 묻자, 이 감독은 “민우는 연봉이 많으니까 좀 좋은 거, 나는 좀 싼 거로 해야 되는데”라고 웃으며 “나한테는 나이키가 명품인데, 민우한테 명품은 나이키가 아니겠지…”라고 껄껄 웃었다.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과 박민우가 21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먼저 출국했다. 이호준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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