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결승 문턱서 일본에 무릎

작성자 정보

  • 토도사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한국 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 신민하가 20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6 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돌파를 저지하기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사실상 최정예 멤버로 나선 이민성호가 나이도 어리고 체력도 안배한 사무라이 축구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약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연패 도전에도 적신호가 켜진 분위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이민성호는 6년 만의 우승 도전을 결승 문턱에서 마무리했고, 2022년과 2024년 대회에서 2회 연속 8강 진출에 그친 아쉬움을 달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또한 오는 24일 오전 12시 같은 장소에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상대로 3·4위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 경기 결과는 단순한 패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낳는다.

이민성 감독은 올해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2003년생 위주로 선수단을 소집한 반면 오이와 고 감독은 내후년 올림픽을 겨냥해 2005년생 위주로 스쿼드를 구축했다.

실제로 이번 대회의 경우 올림픽 예선을 겸하지 않아 결과에는 큰 의미가 없었다. 이에 일본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가가 21세 또는 22세 이하로 대표팀을 꾸리며 미래 구상에 몰두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민성호는 의무 차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일부 해외파가 소집에서 제외됐을 뿐 사실상 최정예로 이번 대회에 나섰음에도 졸전을 거듭했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5경기에서 6득점과 6실점에 그치며 공수 양면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일본은 직전 경기와 비교해 다섯 명을 선발 라인업에서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 결승을 염두에 둔 경기 운영에 나섰다.

그럼에도 이민성호는 전반에만 무려 10개의 슈팅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36분 만에 고이즈미 카이토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로 선제골 겸 결승골을 내줬다.

반면 이민성호의 슈팅은 단 한 개에 그쳤고, 후반 들어 뒤늦게 추격을 시도했으나 장석환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정승배의 슈팅은 옆그물을 때리는 등 결정력 부족 문제를 노출하며 무득점 패배의 굴욕을 당했다.

이민성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반에 조금 더 앞에서 압박을 시도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후반에 적절하게 대응했지만 축구는 득점해야 이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공격과 수비 어느 한쪽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밸런스를 맞추는 데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이민성호 #아시안컵 #민성호 #이민성 #사실상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3,723 / 1 페이지
번호
포토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