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홍건희 영입 효과 더 있다…"그리웠다" 야구장 혼자다녔던 양현종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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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홍건희의 복귀는 KIA 간판스타 양현종에게 큰 힘이다.
양현종과 홍건희는 지난 2011년 홍건희가 KIA에 입단하면서 만났다. 둘은 오랜 기간 룸메이트를 지내면서 친분을 쌓았다. 홍건희가 성장통을 겪을 때 늘 곁에 있었던 이도 양현종이다.
2011년부터 함께 했던 둘은 2020년 홍건희가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되면서 갈라졌다. 양현종은 변함없이 KIA 마운드를 지켰는데, 홍건희에 대한 그리움은 잊혀지지 않았다.
양현종은 2025년 시즌이 끝난 뒤 유튜브 전설의 타이거즈와 전화 인터뷰에서 "친형이 (윤)석민이 형이 있다면, 친동생이 (심)동섭이와 (홍)건희, 항상 붙어다녔다. 형제나 다름 없었다"며 "건희는 진짜 착한 애다. 부려 먹기 좋고 말 잘듣 는 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립다. 제가 고참이 되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야구장에서나 이럴 때나 그때 생각이 엄청 난다. 정말 많이 난다. 진짜 재미있었다. 하루하루가. 야구장 나가고 원정 가서도 항상 붙어 다니고 하는 게 지금이랑은 많이 다르다"고 돌아봤다.
또 "왜 선배님들이 혼자 다니셨는지 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년 시즌엔 양현종이 말한 '4형제' 중 한 명과 함께 한다. 홍건희는 KIA는 21일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홍건희는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 뵙고 싶다"며 "구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홍건희에 대해서는 "마무리, 셋업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등판하며 필승조로 꾸준히 활약했던 선수이다. 지난해 기복이 있었지만 여전히 필승조로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젊은 선수가 많은 팀 불펜에서 베테랑 선수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현종도 FA 계약으로 KIA에 남았다. 지난달 4일 KIA는 양현종과 2+1년, 계약금 10억원,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4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KIA 영구결번을 예약한 양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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