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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한국신기록! 10억원 도장 '쾅'!...강백호 넘고 8년 차 최고 연봉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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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이 1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삼성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2024~2025년 2년 연속 10승을 기록한 투수 원태인은 지난해 6억3000만원에서 3억7000만원(58.7%) 인상된 10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이로써 원태인은 지난해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에서 받은 KBO리그 8년 차 최고 연봉(7억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4시즌 28경기 159⅔이닝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의 성적으로 생애 첫 다승왕에 올랐던 원태인은 2025시즌에도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66⅔이닝과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20회를 달성하며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다. 원태인의 2025시즌 성적은 27경기 166⅔이닝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6회말 무사 2루 삼성 배찬승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3회초 무사 1,2루 삼성 김성윤이 좌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지난해 루키 신분으로 라이온즈 불펜에 무게감을 안겨준 2년 차 투수 배찬승은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2025시즌 연봉 3000만원에서 6000만원(200%) 오른 9000만원에 계약했다.

배찬승은 지난해 선배 투수 김태훈과 함께 팀 내 최다인 19홀드를 기록했다. 데뷔 첫 해에 필승조에 편입되며 불펜의 한 축을 거뜬하게 소화했다. 배찬승의 2025시즌 성적은 65경기 50⅔이닝 2승 3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91.

외야수 김성윤의 약진도 눈에 띈다. 2025시즌 연봉 7000만원을 받았던 김성윤은 올해 연봉 2억원에 계약했다. 인상액(1억3000만원)과 인상률(185.7%) 모두 팀 내 2번째에 위치했다.

김성윤은 지난해 양의지(두산 베어스·0.337), 안현민(KT 위즈·0.334)에 이어 타율 3위에 오르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127경기 456타수 151안타 타율 0.331, 6홈런, 61타점, 26도루, 출루율 0.419, 장타율 0.474로 활약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4회말 1사 1,2루 삼성 김영웅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8회초 삼성 이호성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동기생 내야수 이재현과 김영웅도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재현은 2025시즌 연봉 2억1000만원에서 8000만원(38.1%) 인상된 2억9000만원에 사인했다. 내야의 심장 역할을 하며 3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재현의 2025시즌 성적은 139경기 457타수 116안타 타율 0.254, 16홈런, 67타점, 출루율 0.360, 장타율 0.427.

김영웅은 2025시즌 1억5000만원에서 7000만원(46.7%) 오른 2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팀에 큰 보탬이 됐다. 125경기 446타수 111안타 타율 0.249, 22홈런, 72타점, 출루율 0.323, 장타율 0.455의 성적을 남겼다.

구속 향상과 함께 마무리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호성은 2025시즌 4000만원에서 6000만원(150%) 오른 1억원에 계약했다. 정규시즌 48경기 55⅓이닝 7승 4패 3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6.34를 올렸고, 포스트시즌 8경기 7⅔이닝 1승 2홀드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4회말 1사 1루 삼성 이승민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삼성 양창섭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전천후 불펜투수로 MIP급 활약을 해준 이승민도 지난해 5000만원에서 5500만원(110%) 인상된 1억5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정규시즌 62경기 64⅓이닝 3승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3.78, 포스트시즌 6경기 2⅔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이밖에 투수 양창섭이 전년도 4800만원에서 3700만원(77.1%) 오른 8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외야에서 활약한 박승규가 2025시즌 5200만원에서 2800만원(53.8%) 오른 8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한편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지난 23일 1차 전훈지인 괌으로 출국했으며, 25일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기초 훈련 위주의 1차 캠프에서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2026년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삼성 라이온즈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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