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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메이저 8강' 티엔, 메드베데프와 호주오픈 리매치서 스트레이트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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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8강 진출에 성공한 러너 티엔

[멜버른=박상욱 기자] 미국의 기대주 러너 티엔(29위)이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12위)와 호주오픈 리매치에서 스트레이트로 완승을 거뒀다. 스무살 티엔은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이어진 라이벌 관계 속에서 상대전적을 3승 1패로 벌리며 확실한 우위를 만들어냈다.

티엔은 25일 호주 멜버른파크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남자단식 4회전에서 메드베데프에게 6-4 6-0 6-3으로 승리하며 생애 첫 메이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이번 승리로 2015년 닉 키리오스(호주) 이후 최연소 남자단식 8강 진출자(20세)로 기록됐다.

티엔과 메드베데프는 지난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거의 다섯 시간에 가까운 접전 끝에 티엔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후 티엔이 베이징 대회에서 한 번 더 승리(기권승),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메드베데프가 첫 승리를 기록하며 라이벌 관계가 구축됐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코치진을 향해 호소하는 메드베데프

이번 맞대결은 작년에 이은 호주오픈 리매치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롱랠리가 난무하는 장기전이 기대됐지만 예상을 뒤엎고 1시간 42분 만에 티엔이 승리를 기록했다.

승패를 결정지은 건 4구 이하의 숏랠리 대결이었다. 메드베데프가 4구 이하의 숏랠리에서 22점 밖에 득점하지 못하는 사이 티엔은 55점을 숏랠리 대결에서 쓸어 담았다.

티엔은 견고한 리턴으로 상대 서브를 효율적으로 공략했고 정확한 패싱샷으로 메드베데프의 네트 진출 또한 봉쇄했다. 돌파구를 찾지 못한 메드베데프는 2세트에서 베이글 스코어까지 허용하며 완전히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 1-4로 밀리고 있던 메드베데프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5세트 장기전의 시작을 알리는 듯 했으나 티엔이 마지막 게임에서 포핸드와 백핸드 골고루 위너를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티엔은 8강에서 세계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상대한다. 두 선수는 작년 두 차례 만나 각각 1승을 기록했다.

즈베레프는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아르헨티나, 21위)를 상대로 6-2 6-4 6-4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메드베데프와 호주오픈 리매치 승리를 확정 지은 뒤 기뻐하는 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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