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이가의 빵집이 또 오픈했습니다' 시비옹테크 vs 리바키나 8강 빅뱅 성사

작성자 정보

  • 토도사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오랜만에 제빵사 면모를 뽐냈던 시비옹테크 / 게티이미지코리아

매디슨 잉글리스(호주, 168위)의 돌풍이 끝났다. 하필 상대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2위)였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6-0 베이글스코어를 기록했다. 2세트 초반 잠시 흔들리기도 했으나 승리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시비옹테크가 2026 호주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잉글리스를 6-0 6-3으로 꺾었다. 그라운드 스트로크 대결에서 시비옹테크가 잉글리스를 압도했다.

시비옹테크의 서브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에이스는 한 개도 없었으며 첫서브 정확도는 56%에 그쳤다. 서브에서 파생되는 기회는 시비옹테크에게 많지 않았다. 

하지만 스트로크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냉정히 잉글리스는 시비옹테크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시비옹테크는 잉글리스에게 단 7개의 위너만을 허용했다. 잉글리스의 공격은 시비옹테크가 충분히 대비할 만한 수준이었다. 시비옹테크는 1세트 단 한번의 브레이크 위기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잉글리스의 1세트 전체 득점은 13포인트 뿐이었다. 게임 당 평균 두 포인트 정도 밖에 내지 못했다.

시비옹테크는 2세트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를 내줬다. 하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바로 경기를 뒤집으며 다시 앞서 나갔다. 6-0 6-3. 그렇게 경기를 끝냈다.

이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에 시작했다. 하지만 오후 4시에 시작한 야닉 시너와 루치아노 다르데리(이상 이탈리아)의 남자단식 경기 종료 후 5분 만에 끝났다. 두 세트 선승의 여자 경기라고는 하지만 남자단식 경기와의 시간 소요 차이가 너무 컸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시즌 첫 6-0 스코어를 만들었다. 통산 92회째 6-0 베이글스코어였다. 현역 선수 중에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108회),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102회)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베이글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이유다.

시비옹테크는 8강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5위)를 상대한다. 작년 11월 WTA 파이널스 이후 2개월 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상대전적은 시비옹테크가 6승 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2023~24년 WTA 3대장을 구성했던 둘의 대결은 이번 대회 여자단식 8강 최고 빅매치이다.

예선을 통과한 잉글리스에게 시비옹테크는 높은 벽이었다. 하지만 2016년 그랜드슬램 데뷔 이래 10년 만에 처음으로 16강까지 밟았다. 최근 3년간은 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했었다.

3회전에서는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기권하는 행운도 따랐으나, 1,2회전 때 보여준 잉글리스의 경기력은 찬사를 받을 만 했다.

잉글리스의 라이브랭킹은 113위가 됐다. 112위인 개인 최고랭킹은 아쉽게 경신에 실패했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4,460 / 1 페이지
번호
포토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