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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뮌헨 종신' 선언... 케인 깜짝 복귀 없다, 英 BBC "재계약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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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리 케인(34·바이에른 뮌헨)의 잉글랜드 복귀설은 사실상 종결됐다.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의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영국 유력지 'BBC'는 28일(한국시간) "케인이 토트넘으로 돌아올 확률은 거의 없다. 뮌헨은 2027년 만료되는 케인의 계약 연장을 확신하고 있다"며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 역시 케인과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3년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만 해도 현지에서는 그의 잉글랜드 복귀를 유력하게 봤다. EPL 통산 득점 2위(213골)인 케인이 앨런 시어러의 기록(260골)을 깨기 위해 몇 년 뒤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케인은 뮌헨에서의 삶과 커리어에 깊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BBC'에 따르면 케인은 이미 지난 10월 현지 매체를 통해 "이적 당시에는 언젠가 돌아가겠다고 생각했지만, 뮌헨에서 시간을 보낸 지금은 그 생각이 줄어들었다"며 잔류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케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우승과 편안한 독일 현지의 삶이었다. 지난 시즌 케인은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며 커리어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당시 케인은 "트로피를 들기 전에는 상상만 했지만, 막상 경험하고 나니 더 큰 무대를 향한 의지가 강해졌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더 큰 무대 진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리 케인이 뮌헨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족들의 평온한 생활도 결정적 요인이다. 'BBC'는 "케인은 런던에서 늘 언론과 팬들의 관심 속에 경호원이 필요할 정도였다. 뮌헨에서는 사생활 침해 없이 자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며 "케인의 아내 케이트와 네 자녀가 뮌헨 생활에 완벽히 적응했다. 울리 회네스 뮌헨 명예회장 역시 케인이 2027년 이후에도 팀에 남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뮌헨 입단 후 121경기에서 115골을 몰아치며 전설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에도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30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팬들이 기대했던 토트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케인 듀오 재결합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시절 EPL 통산 최다 합작 골(47골) 기록을 세운 영혼의 파트너였다. 하지만 손흥민이 미국 무대로 떠나고, 케인마저 뮌헨 잔류 의지를 드러내며 두 선수가 다시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케인은 이제 EPL의 전설이 뮌헨의 레전드로 남는 길을 선택했다. 'BBC'는 "케인에게 개인 기록 경신보다 유럽 빅클럽에서의 유산을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인다"며 재계약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뮌헨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 100호골을 작렬한 해리 케인.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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