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대폭 삭감해 한국행’ 린가드 인생을 바꿨다…‘PL→K리그→세리에A’ 커리어 완성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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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K리그를 떠난 제시 린가드의 차기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린가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한 해법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했던 린가드는 2024년 K리그에 발을 내딛었다. '슈퍼스타'가 전성기의 나이에 K리그를 선택한 건 서울의 진심 때문이었다. 자신을 체크하기 위해 영국까지 찾아온 서울의 정성에 반했고, 린가드는 그렇게 서울과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에서의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린가드는 많은 걸 얻었다. 떨어졌던 기량을 회복했고, 주장 완장까지 차며 리더의 경험까지 쌓았다. 서울은 당초 린가드와 1년 연장을 원했지만, 린가드는 새로운 무대 도전을 택했다. 서울은 린가드의 헌신을 인정했고, 그렇게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다.
린가드는 서울 생활을 통해 기량을 회복했다. 데뷔 시즌을 26경기 6골 3도움으로 마쳤고, 두 번째 시즌을 41경기 13골 7도움으로 마무리했다. 린가드가 열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지난 2017-18시즌 맨유 시절 이후 처음이었다. 이후 린가드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재도전한다는 소식이 돌았다.
구체적인 팀이 밝혀졌다. 과거 임대 성공 신화를 썼던 ‘친정’ 웨스트햄이었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입장은 확고했다. 웨스트햄 소식통 ‘해머스 뉴스’는 “웨스트햄 구단주 측 핵심 관계자는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린가드는 서로 다른 세 명의 에이전트를 통해 우리에게 제안됐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는 우리의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로써 결론은 분명해졌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후 린가드는 버밍엄 시티, 렉섬 등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과도 연결됐지만, 구체적인 진전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린가드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제안에 열려 있다. 유럽은 물론이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어디에서든 연락이 올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마침내 소식이 전해졌다. ‘데일리 메일’은 “본지에 따르면 린가드는 현재 세리에A 복수 구단과 이적을 놓고 상당히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구체적인 구단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미 린가드의 협상은 어느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연봉을 대폭 삭감하고 K리그에 진출한 린가드의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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