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로 지고 있었는데...조코비치, 또 상대 기권으로 호주오픈 준결승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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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양진희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상대의 기권으로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벌써 두 번이나 상대의 기권으로 인해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2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 경기에서 상대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의 부상 기권으로 4강에 올랐다.
당시 경기는 조코비치가 세트 점수 0-2로 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는 조코비치가 오른발 발바닥 물집으로 고전하던 중 무세티가 3세트 초반 서비스 게임을 내준 후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이후 무세티는 3세트 다섯 번째 게임에서 더블 폴트를 범한 직후 기권을 선언했다.

무세티는 경기 후 "오른쪽 다리에 이상한 느낌이 있었지만 계속 뛰었다. 하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 시작 전 모든 검사와 테스트를 통해 부상을 예방하려 했지만 아무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더욱 힘들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무세티가 오늘의 승자였어야 한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또 "(나의) 물집도 그렇고, 그의 경기력과 다양한 플레이 때문에 공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며 "정말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는 두 경기 연속 상대의 기권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16강에서는 야쿱 멘식이 복부 부상으로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권하면서 부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당시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상태였다.
한편 조코비치는 오는 준결승에서 야닉 신네르와 맞붙는다. 신네르는 8강에서 벤 셸턴을 3-0으로 꺾고 올라왔다.
사진=조코비치 SNS, 무세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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