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함께 뛴 다저스 '전설' 커쇼, 은퇴 후 첫 번째 직장 구했다…美 NBC 방송 해설가 데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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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2025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다저스 '전설'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온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적인 투수로 꼽히는 클레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 은퇴 후 첫 번째 직장과의 계약에 근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커쇼는 2026 시즌부터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확보한 미국 주류방송 NBC와 계약 후 야구해설 또는 분석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변이 없는 한 양측의 계약은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18시즌을 뛰고 은퇴를 선언한 커쇼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왼손투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살아 있는 다저스 전설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 텍사스주 출신인 커쇼는 지난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7번으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1라운드 출신답게 프로진출 단 2년 만인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첫 해 총 22경기(선발 21회)에 등판한 커쇼는 5승 5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단 2년 뒤인 2010년 시즌 13승 10패 평균자책점 2.91의 호투를 펼치며 자신의 시대를 예고했다.

커쇼는 이후 무려 8시즌 내리 매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다. 2011년(21승)과 2013년(16승) 그리고 2014년(21승)을 거두며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무려 3번이나 품에 안았다.
커쇼는 한국프로야구 출신 가운데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했던 투수 류현진과 함께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았던 커쇼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11회나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도 3개나 챙겼다. 2011년에는 투수 3관왕에 오르기도 했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기쁨도 맛볼 수 있었다.

현역시절 12시에서 6시로 뚝 떨어지는 폭포수 커브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이를 무기로 내셔럴리그 다승왕 3회, 평균자책점 타이틀 5회 그리고 삼진왕 자리에도 세 번이나 올랐다. 2014년에는 노히터 게임도 펼쳤다.
빅리그에서 18년간 롱런한 커쇼는 총 455경기(선발 451회)에 등판해 통산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의 대업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즌 11승 2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경쟁성을 보여줬지만 자신의 약속대로 현역 유니폼을 벗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사진=클레이튼 커쇼©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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