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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화 와이스, 핵폭탄 맞았나?…'이정후 동료' 대만 우완 덩카이웨이, 트레이드로 휴스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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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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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팀 동료였던 우완투수 덩카이웨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향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발로도 활약했던 자원이어서 지난해 12월 휴스턴에 입단한 전 한화 이글스 파이어볼러 라이언 와이스 입장에선 큰 경쟁자를 맞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간) "휴스턴이 샌프란시스코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투수 덩카이웨이를 영입했다"며 "그 대가로 마이너리그 포수 한셀 비야로엘을 샌프란시스코에 내줬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 덩카이웨이는 대만 출신의 우완투수다. 2018년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마이너리그 통산 153경기(선발 117경기) 616⅔이닝 34승 37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덩카이웨이는 지난해 빅리그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8월 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2024년 빅리그 데뷔 후 6경기 만에 승리를 수확했다. 대만 출신 선수가 빅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된 건 2019년 9월 왕웨이중 이후 약 6년 만이었다. 덩카이웨이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12경기(선발 7경기) 40⅔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7.30이다.

MLB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덩카이웨이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12경기에 등판했으며 성적을 좋지 않았다. 삼진 비율은 23.7%로 준수했으나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어느 정도 갖췄지만, 공짜로 너무 많은 출루를 허용한 게 문제였다"고 분석했다.

이미 휴스턴은 네이트 피어슨, 이마이 다쓰야를 비롯해 투수를 여러 명 영입하며 마운드를 강화했다. 지난해 12월에는 KBO리그 유경험자인 와이스와 1+1년 최대 1000만 달러(약 144억원)에 계약하기도 했다.

MLB.com은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강타했던 부상 리스크에 대비해 마운드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라며 "덩카이웨이는 개막 로스터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며, 선발과 불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또 MLB.com은 "덩카이웨이는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공을 뿌리며 스위퍼를 비롯해 5가지 구종을 구사한다"며 "지난 시즌 덩카이웨이의 스위퍼 구사율은 39%에 달했다. 덩카이웨이의 스위퍼 피안타율은 0.191, 헛스윙 비율은 34.6%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게 된 2005년생 비야로엘은 휴스턴 유망주 랭킹 13위에 이름을 올렸던 포수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100경기 371타수 96안타 타율 0.259, 8홈런, 54타점, 출루율 0.351, 장타율 0.388을 올렸다.

MLBTR은 "샌프란시스코는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와의 2년 계약을 확정하기 위해 40인 로스터 한 자리를 비우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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