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 최악이네...기자회견서 “이강인? 중요한데 꾸준함 부족해” 이적 막아놓고 황당 지적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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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던 이강인이 잔류할 전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스페인 '마르카' 등 공신력 높은 매체들이 라리가 빅클럽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전했다. 스페인 주요 신문 1면을 장식할 만큼 현지에서도 뜨거운 소식이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그를 영입 1순위로 지정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알레마니 디렉터가 과거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과 인연이 있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PSG가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공식적으로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을 매각 불가 자원으로 묶어두며 철저히 이적을 막았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고,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이강인과 재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을 노린 건 스페인뿐만이 아니었다. 주축 손흥민이 팀을 떠나며 새로운 에이스가 필요했던 토트넘 홋스퍼 역시 이강인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영국 '팀 토크'는 "손흥민을 통해 한국 시장의 위력을 실감한 토트넘이 이강인의 임대를 전격 타진했지만, PSG의 답변은 역시나 거절이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앙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 나는 내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였다. 우리(코칭스태프)와 같은 시기에 팀에 합류했다”고 2023-24시즌 이강인과 나란히 PSG에 합류했던 시절을 되돌아봤다.

하지만 이어 “그가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되기에는 꾸준함이 조금 부족했다. 부상도 있었고 운이 조금 따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를 신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적은 막아세우면서도 정작 주전으로 자리 잡기는 어렵다는 냉혹항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
현재 이강인의 상황은 설상가상이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에서 입은 허벅지 부상 여파로 공식전 8경기째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팀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몸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경쟁은 더욱 험난해졌고, 탈출구였던 이적시장마저 PSG의 고집으로 인해 무산되면서 강제로 PSG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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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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