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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급 0원 제안… 자존심 긁힌 벤제마의 분노, 알 이티하드는 이제 와서 "오해다. 재계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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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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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림 벤제마에게 굴욕적인 재계약 제안을 했다가 선수 측의 강한 반발을 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가 논란 진화에 나섰다. 알 이티하드 측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선수 측의 마음은 이미 멀어진 분위기다.

벤제마는 최근 알 이티하드로부터 재계약 조건을 전달받았다. 알 이티하드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벤제마에게 고정급 없이 이미지 권리 수익만 100% 보장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연봉 없이 수당 형태로만 보상하겠다는 제안으로, 벤제마는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경기 보이콧까지 선언한 상태다.

벤제마의 분노는 상당하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벤제마는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측으로부터 계약 연장에 대한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건이 제시된 데 대해 크게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알 이티하드는 상황 수습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알 이티하드가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벤제마와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벤제마와의 재계약 갈등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2024-2025시즌 알 이티하드의 도메스틱 더블에 크게 기여한 벤제마를 둘러싼 상황 속에서, 알 이티하드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다수의 선수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은골로 캉테는 이미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대우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며 다른 선수들 역시 이탈을 고려하는 분위기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알 이티하드 감독의 입지도 편치 않다. 콘세이상 감독은 센터백과 스트라이커 보강을 구단에 요구했지만, 기존 핵심 선수들과의 재계약조차 불투명한 상황에서 해당 요구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동 매체 <쿠라>에 따르면, 벤제마는 오는 2월 2일 새벽(한국 시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19라운드 알 나즈마전에도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 잔류 의지가 크게 꺾였으며, 구단이 사실상 결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현재 벤제마는 프랑스 리그1 복귀를 포함해 여러 선택지를 놓고 자신의 미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알 이티하드가 2025-2026시즌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도 물음표가 붙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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