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한화 1년 계약 받아들여야…은퇴라고 말하는 순간 진짜 끝” 강정호 솔직발언, FA 사&트 ‘회의적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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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아섭이는 아쉽지만 (한화와)계약해야 돼요. 1년 계약이면 받아들여야 한다.”
메이저리거 출신 유튜버 강정호(39)가 ‘절친한 동생’ 손아섭(38, FA)에게 현실적인 조언 및 격려를 남겼다. 강정호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 Kang’을 통해 2025-2026 FA 시장에서 유일한 미계약 상태의 손아섭을 언급했다.

손아섭 에이전시와 한화는 최근 간극을 많이 좁혔다는 게 업계의 얘기다. 현 시점에서 사인&트레이드 가능성은 거의 없고, 한화와 잔류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계약조건은 손아섭이 아닌 한화가 원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무게감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정호도 현실적인 얘기들을 했다. “아섭이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기사를 볼 때 한화에서 마지막 오퍼를 했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어쩔 수가 없잖아요. 왜냐하면 경기에 뛰려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그래서 일단은 조금 내가 아쉽지만 계약을 해야 돼요. 계약을 해야 되고. 내 자리가 없을 수는 있지만 누군가 또 부상을 당할 수가 있잖아요. 누군가 부상을 당할 수가 있고 또 누군가 트레이드가 될 수가 있고 이런 기회가 분명히 올 거란 말이죠. 그래서 기회가 왔을 때 본인이 가지고 있는 퍼포먼스를, 손아섭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줘야죠. 그리고 나서 시즌이 끝난 다음에 다시 이제 평가를 받아야죠”라고 했다.
현실적으로 강정호를 원하는 구단은 당장 안 나올 것이다. 수비, 주력에서 매력이 떨어지고, 장타력이 좋은 편도 아니다. 게다가 FA C등급 규정에 따라 보상금 7억5000만원까지 따라붙는다. 한화가 아무리 양보한다고 해도 너무 큰 손해를 보면서 손아섭을 트레이드 할 이유도 없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어느 팀이든 부상자, 부진한 선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일은 한화에도 일어날 수 있다. 손아섭이 한화에 남을 경우 강백호 영입으로 출전시간이 크게 줄어들겠지만, 언제 기회가 생길지 모른다. 한화도 손아섭을 잡는 게 무조건 이득이다. 올해 대권에 도전하는 팀이다.
강정호는 “아섭이를 지금 주전으로 쓰려고 하는 구단이 없기 때문에 일단은 1년 계약을 받아들이고 가서, 분명히 누군가 다치거나 뭐 트레이드 되거나 기회는 옵니다. 자존심이 조금 상하지만 할 수 있을 때 해야 돼요. 그 팀(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아니다 보니까 이런 일도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농담도 곁들였다. 강정호는 “제일 문제는 내가 아섭이한테 얘기했지만 킹캉 아카데미에 안 오는 게 제일 미스다. 왔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 텐데 왜 필리핀을 가가지고”라고 했다. 은근슬쩍 플러팅을 날린 셈이다.
강정호는 손아섭의 장점도 언급했다. “손아섭처럼 에너지 있는 선수가 있으면은 젊은 선수들이 많이 배울 수 있거든요. 아섭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루틴과 관리를 되게 잘하잖아요. 탄수화물도 많이 안 먹고 콜라도 많이 안 먹고 관리를 잘 하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보니까, 어린 선수들이 배울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좀 많다. 또 통산 (최다)안타를 이어가고 있고 또 이번 시즌에 본인이 잘 안 되더라도 은퇴 투어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지금 여기서 은퇴를 하는 것보다 1년을 그냥 더 하는 게 맞다”라고 했다.
자존심을 버려야 한다. 강정호는 “단점은 주전으로 나가던 손아섭이 주전이 보장된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조금 높다고 본다. 몸값이나 자존심을 조금 내려놓는 선택을 해야 될 수도 있어요. 주전으로 나가다가 못 나가면 서러움이 좀 있긴 있죠. 그런데 이겨내야 돼, 할 수 있을 때 이겨내야 돼. 은퇴라고 말하는 순간 진짜 끝나는 거거든요. 할 수 있을 때 이겨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강정호는 “사인&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고 과연 어떻게 되는지 한번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안타깝지만 할 수 있을 때 더 최선을 다해서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손아섭 파이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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