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정 ‘유병재 여친·한소희 닮은꼴’ 딱지 뗄까..숏드라마로 배우 데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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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러브캐처 인 발리’ 출연자 안유정이 배우로 데뷔한다.
2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숏드라마 ‘눈부신 그녀의 비밀’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안유정과 차유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눈부신 그녀의 비밀'은 위장결혼으로 시작된 계약 관계가 진짜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린 78부작 감성 로맨스 숏드라마로, 넷숏과 릴숏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이번 작품에는 ‘러브캐처 인 발리’에 출연한 배우 안유정이 주인공 장유나 역을 맡아 첫 본격 연기 도전에 나섰고, 같은 소속사 차유현이 이서진 역을 맡아 첫 숏드라마 주연 도전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코미디어가 중국 현지에서 쌓은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첫 한국판 숏드라마로, ‘눈부신 그녀의 비밀’은 중국식 자극이 아닌 ‘설계’만 차용해 1화 초반에 반드시 후킹 포인트를 넣고 캐릭터의 욕망과 갈등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날 안유정은 숏드라마 촬영 기간에 대해 “8일 동안 촬영했다”며 “촬영 들어가고 일주일 전에 대본을 받았다 그때부터 대본을 숙지를 했고, 유현 배우랑 맞춰보면서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유정은 ‘눈부신 그녀의 비밀’을 통해 처음으로 배우에 도전한다. ‘러브캐처 인 발리’에 출연해 한소희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그는 배우로 전향한 계기에 대해 “제가 인플루언서라고 말하기 창피하긴 한데, 배우라는 직업은 다른 사람으로 살아볼 수 있는 직업이라고 들어서 여러가지 감정을 다뤄보고 싶고, 표현하고 싶다는 도전의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는) 되게 다른 매력인 것 같다. 인플루언서를 내려놓는다는 개념보다 여러가지를 겸해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연기를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유정은 ‘눈부신 그녀의 비밀’을 데뷔작으로 선택한 이유로 “일단 제가 대본을 봤을 때 장유나라는 캐릭터가 누구에게 의지하거나, 기대지 않고 스스로 자기만의 신념과 의지를 가지는 여성이었다. 본인의 힘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응원하게 되더라. 이 장유나 라는 역할을 여성으로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 작품으로 고르게 됐다”고 털어놨다.
기존 로맨스와 차별점에 대해 안유정은 “위장결혼이라는 소재가 익숙하지만, 기존의 위장결혼과 다르게 로맨스를 전제하지 않는 점이 재밌었다. 계약으로 맺어진 인연이라 복잡한 인연이라는 점, 미묘하게 달라지는 감정을 지켜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차유현은 “저는 이러한 로맨스 소재를 접한 적이 없어서 신선하게 다가왔고, 오히려 그래서 뒤로 갈수록 궁금증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눈부신 그녀의 비밀’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들도 직접 감상했다. 직접 작품을 본 소감을 묻자 안유정은 “일단 촬영했던 때 생각이 나서, 중간에 재밌던 기억이 나서 좋았다. 생각보다 막 전개가더 빠르게 진전되는 느낌이 있어서 다음 편이 기대되면서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 재밌었다”고 했다.
두 사람에 작품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을 묻자, 차유현은 “저는 아무래도 유정 배우랑 케미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짧은 시간동안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케미가 잘 나왔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친하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안유정은 “저는 첫 작품이었고, 연기를 제대로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주연으로서 흐름을 깨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저도 똑같이 리액션과 감정이 묻어나올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하고, 감독님의 디렉션을 잘 소화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유정은 “유나라는 인물이 겉으로 강해보이지만, 엄청 속에는 외로움이 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미묘하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지만, 표현을 하는 것 같은 사람이라 과해보이지 않게 표현해야 하고, 숏드라마 특성상 밋밋해보이면 안돼서 중간에 적정선을 찾는 게 어려웠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안유정은 이번 작품을 촬영하다 올린 웨딩드레스 사진으로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더군다나 방송인 유병재와 공개 열애 중이라 더욱 파장이 컸던 바.
이에 안유정은 결혼설이 당혹스럽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런 이야기가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올렸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내가 작품 얘기를 안 적었구나”라며 “오히려 저 사진을 통해서 드라마 장면을 한번더 보여드릴 수 있음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다”고 답했다.
차유현은 키스신 등 애정신 비하인드에 대해 “똑같은 신으로 열심히 누나랑 맞춰봤던 것 같다. 더 신경쓰기보다 일정도 타이트해서 그냥 실수만 하지말자라는 생각으로 찍었다”고 했고, 안유정 역시 “유현 배우랑 동지애같은 게 생겨서, 촬영하면서 키스신도 그렇고 편하게 찍었다. 아무래도 첫 작품이라 동선이 헷갈리지 않게 많이 연습을 하고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첫 주연인 만큼 NG도 많이 냈다고. 안유정은 “아무래도 첫 장면에서 NG를 많이 냈다. 제가 드레스를 입고 연회장을 입고 들어가는 장면이 첫 촬영이었다. 그 장면이 또 작품의 첫 촬영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사실 저는 전공도 연기 전공이 아니다보니까 환경이 익숙하지 않아서 부담이 됐던 기억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에 ‘눈부신 그녀의 비밀’의 관전 포인트를 질문하자, 안유정은 “유나가 서진에게 계약에서 진심으로 바뀌는 순간이나, 유나의 선택을 지켜봐주시면 흐름을 따라가시면 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차유현은 “저는 그냥 저희 둘의 케미, 그리고 다른 배우들도 잘하시고, 으쌰으쌰해서 만든 작품이라 그 안에서의 케미스트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안유정과의 케미를 강조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바라는 점에 대해 “저는 그냥 좋은 말씀이든, 아니든 피드백을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 “어떤 이야기든 저에게 피와 살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수식어든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숏드라마 ‘눈부신 그녀의 비밀’은 오늘(28일) 오후 5시 첫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코코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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