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가위질 하다 손 '싹둑'…미용사 실기 불합격→첫 미용실 오픈 ('보검 매직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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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배우 박보검이 미용 첫 시술 중 손을 베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보검 매직컬' 첫 회에서는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이 이발소 오픈을 위해 1년간 공들여 준비해온 시간들과 좌충우돌 개업 첫날의 풍경이 펼쳐지며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8%, 최고 3.7%,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 최고 4.4%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박보검은 제작진과의 회의에서 "누군가의 삶에 매지컬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이발소가 없어 불편한 동네에 자리해 머리 손질은 물론 다양한 즐거움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준비 과정도 숨 가쁘게 이어졌다. 박보검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미용사(일반) 국가 자격증에 도전하며 보다 다양한 시술을 선보이기 위해 힘썼고 이상이는 자발적으로 미용사(네일) 국가 자격증 공부에 돌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막내 곽동연은 겨울 간식을 책임지겠다며 붕어빵 달인을 찾아가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할 이발소를 기대케 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자칭 '검동이'(박보검, 곽동연, 이상이) 세 사람은 완공된 이발소를 마주하고 숨길 수 없는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기다렸다는 듯 노력의 결과물을 하나씩 공개했고 이상이는 액자에 넣어 준비해온 네일 국가 자격증을, 곽동연은 손님 웰컴 티에 쓸 수제청을 꺼내며 개업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축하 분위기 한켠에는 웃픈 고백도 기다리고 있었다. 박보검은 미용사(일반) 국가 자격증 시험에 떨어진 사실을 전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실습 시험 당일 턱없이 부족한 시간 속 모두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렸던 난감한 순간을 털어놨고 이를 들은 이상이와 곽동연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불합격이란 고배를 마신 박보검을 향해 곽동연은 "형이 원장인 건 변함없다"며 따뜻하게 다독였다.
삼 형제 앞에 뜻밖의 손님도 찾아왔다. 이발소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 할머니가 공식 오픈 전날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온 것. 당황하는 것도 잠시 열심히 손님맞이 시뮬레이션을 돌리던 세 사람은 먼저 다가가 개업 선물을 건네고 김치까지 얻어먹으며 순식간에 동네 식구처럼 스며들었다.
밤이 깊어지자 박보검은 오픈을 하루 앞둔 전날에도 홀로 이발소를 찾아 새벽 늦게까지 연습을 거듭하며 고군분투했다. 드디어 오픈 당일, 가족 모임을 위해 새치 염색과 커트를 주문한 손님의 첫 시술이 시작됐다. 새싹 이발사 박보검의 가위질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박보검은 가위에 손이 베이는 뜻밖의 실수를 보여 현장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손가락에 피가 맺혔음에도 손님에게 행여 피해가 되지 않으려 조용히 수습해내는 박보검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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