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쏜 화살, 문상민 관통했다…전국 5.5%(은애하는 도적님아)
작성자 정보
- 토도사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남지현과 문상민의 연정에 핏빛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9회에서는 세상을 잃고 폭주하는 홍은조(남지현)가 쏘아 보낸 화살이 도월대군 이열(문상민)을 맞추면서 두 사람의 마음에 또 한 번의 시련이 닥쳤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회 시청률은 5.5%를 기록했으며 홍은조와 이열이 금돌이에게 부적을 건네받는 장면은 최고 6.5%까지 올랐다.
폐쇄 위기에 놓인 구질막 사람들을 구하려다 위험에 빠진 홍은조는 화살 세례를 뚫고 달려와 자신을 구해준 이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부턴 특기인 도망, 그거 해요"라는 홍은조의 말속에서 걱정과 애정을 느낀 이열은 "네가 자꾸 용기 나게 하잖아"라며 넌지시 마음을 드러내 홍은조를 설레게 했다.
이열과 함께 있던 시간을 곱씹어보던 홍은조는 문득 자신도 모르게 이열의 말과 행동에 떨렸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이열이 준 청혼서를 아무도 모르게 간직하고 싶다는 홍은조의 말속에서는 이열에 대한 홍은조의 진심이 묻어났다.
하지만 이열은 앞서 홍은조의 아버지 홍민직(김석훈)으로부터 청혼을 거절당한 뒤 홍은조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상황. 위험할 때마다 늘 직접 홍은조를 보호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말아달라는 홍민직의 부탁을 거부할 수 없었던 이열은 유학을 핑계 삼아 떠나려 했다.
유학길에 오르기 전날 밤, 이열은 홍은조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자 홍은조를 찾아갔다. 때마침 저잣거리에서는 매귀굿을 맞아 사람들이 소원을 빌기 위한 풍등을 날리고 있던 터. 홍은조는 오래도록 깊은 고민 끝에 꼭 이뤄지고 싶은 자신의 작은 소원을 적어 풍등에 매달았다. 날아가는 풍등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홍은조의 얼굴을 마음에 새기던 이열은 떠난다는 말을 하게 되면 이를 신경쓰여 할 홍은조의 마음을 헤아려 슬픈 미소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그런 가운데 홍은조와 이열에게 또 한 번 뜻하지 않은 비극이 찾아왔다. 남원으로 떠났던 홍민직이 왕 이규(하석진)를 찾아갔다가 숨을 거둔 채로 돌아온 것. 오라버니 홍대일(송지호)의 등에 업힌 아버지의 참혹한 모습에 홍은조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집안을 지탱하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홍은조의 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겨우 정신을 차린 홍은조는 가족들 대신 아버지의 마지막을 보낼 준비를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홍은조의 텅 비어버린 얼굴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하지만 장례 준비를 위해 저잣거리로 가겠다던 홍은조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절벽 위였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롭게 서 있던 홍은조는 곧 홍민직의 등에 꽂혀 있던 화살을 어딘가에 겨눴다. 홍은조의 시선 끝에는 사냥터에서 돌아오던 왕 이규가 있었고 곧 홍은조의 화살이 이규에게 날아들었다.
그리고 그 순간, 홍은조의 마음을 미리 다 내다본 듯 이열이 이규의 앞에 나타나 대신 화살을 맞았다. 이에 왕 이규의 죄악으로 인해 피로 물든 두 사람의 연정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첩첩산중 위기에 놓인 남지현과 문상민의 앞날은 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될 '은애하는 도적님아'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