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소주연이 '프로보노' 관전 포인트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주연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제작발표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 프로보노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이다.

소주연은 공익소송 전담팀 ‘프로보노’ 소속 변호사 박기쁨으로 분했다. 그는 한 번 꽂히면 덕질하듯 끝까지 파는 ‘빨강머리 앤’ 재질이다.

이날 소주연은 '프로보노'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프로보노'를 찍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신이 있는 것 같다. 나 하나라도 움직여서 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마음"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제가 '프로보노' 하면서 눈물이 많아졌다"라며 "'프로보노'를 촬영하면서 저도 위로를 받았고, 팀원에 PD님도 포함된다고 느꼈다. 모든 캐릭터를 다 챙겨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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