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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박나래, 과거 매니저 발언도 파묘…"술 자제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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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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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갑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그의 매니저 발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박나래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해 안부를 묻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박나래 매니저 A 씨는 촬영에 들어간 그를 대신해 전화를 받았다. "2016년에 박나래에게 바라는 점이 무엇이냐"는 DJ 김신영의 질문에 그는 "앞으로 스케줄 전 날에는 술을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가볍게 웃어넘긴 에피소드였지만 최근 제기된 갑질 논란과 맞물리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4일 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의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박나래는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 매니저들을 24시간 대기 시키는 것은 물론, 가족 일과 같은 사적인 일들도 매니저들에게 떠맡겼다.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에게 폭언까지 들었으며, 홧김에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기도 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 회사 일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비용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매니저들은 "각종 식자재 비용이나 주류 구입비 등을 미지급한 경우도 있었다”며 진행비로 사용했던 금액을 제때 정산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횡포를 견디기 어려웠던 매니저들은 퇴사를 결심, 식재료비와 주류구입비 등에 대한 정산을 요구하자 “명예훼손과 사문서위조로 고소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박나래 소속사 측은 "법무법인과 함께 논의 중"이라며 "곧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이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하지 않은 채 1인 기획사를 1년 넘게 운영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한번 구설에 올랐다. 박나래는 모친이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에서 1년 넘게 활동했으나, 주식회사 앤파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인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그는 2021년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2022년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등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구해줘 홈즈'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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