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훈, 실수 연발…김유정 출연작 제대로 몰라 '끝내 펑펑'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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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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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배우 김유정이 배우 겸 크리에이터 문상훈의 장난에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큰 눈망울에 순식간에 눈물이 차오르게 해 문상훈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문상훈은 김유정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하다가 다른 작품 속 OST를 부르는 등 계속된 실수를 범했다.
10일 채널 '빠더너스'에는 "국민 여동생 VS 국내산 등심! 김유정을 도발하는 최초의 토크쇼. 딱대 52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문상훈은 "과거 어린아이답지 않은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주셨다"며 그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했다. 그는 김유정을 향해 "'친절한 금자씨'에서도 임팩트가 엄청났다. 진짜 많이 울었다"며 "너나 잘하세요" 명대사를 따라 했다. 이에 당황한 김유정은 "그때 전 6살이었다. 그 역할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문상훈은 "'우아한 거짓말'에서 맡았던 화연이라는 역할은 단순한 빌런이 아니라 어떤 때는 굉장히 가증스럽고 너무 밉게 느껴지는데 이면에는 측은함이 느껴진다"고 소개했다. 이에 감동한 김유정은 "표현을 진짜 잘해주신다. 재밌게 봐주셨나 보다"라며 감탄했다. 문상훈은 "본 건 아니고 나무위키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 챗지피티도 돈 내고 플러스를 쓴다"고 했다. 이어 "근데 사실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해 김유정의 서운함을 자아냈다.
다급하게 "진짜로 다 본 작품 있다"고 한 문상훈은 "21세기", "드라마 20세기 소녀"라고 발언하며 거듭 말실수를 이어갔다. 김유정은 "드라마가 아니고 영화"라고 지적했다. 문상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 영화가 바로 저와 동갑인 배우 변우석 님과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라고 했다. 그는 "이제 상처받으실 일 없다. 정말 봤다"며 자신감에 찬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솔선' 커플이 신드롬이었다"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그랬나봐'를 가창했다. 김유정은 "제가 열심히 한 작품들을 자꾸 놀리듯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이내 눈물을 보였다. 당황한 문상훈은 "제가 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 여러분 잘못했습니다"라고 사과하며 "카메라를 꺼달라"고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들의 상황극에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이 귀한 분이 여길 왜", "김유정이 아니라 백아진으로 왔다", "둘이 연기 너무 잘한다. 웃기다", "유정이 울리네. 사과하세요" 등의 재치 있는 댓글로 호응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채널 '빠더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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