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레이가 소속 그룹 엑소(EXO)의 팬미팅에 불참한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14일 "엑소 팬미팅을 기다려주신 엑소엘(엑소 공식 팬덤명)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린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멤버 레이가 부득이하게 팬미팅에 불참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참여 멤버 변경을 안내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은 예정대로 참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엑소 측은 참여 멤버의 변경으로 인해 예매 취소를 원하는 경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그간 중국 현지 활동에 집중해 온 레이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오랜만에 엑소 단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팬미팅 리허설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했던 터라 팬미팅 당일 갑작스럽게 전해진 불참 공지에 팬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엑소의 단독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는 12월 14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이 약 1년 8개월 만의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과 재회하는 가운데 티켓은 팬클럽 선예매 티켓 오픈 시점 2회 전석 매진됐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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