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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연봉 1900억 추신수 “3자녀 美 기숙사 생활, 덕분에 아내와 신혼”(냉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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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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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추신수, 폭풍성장 3자녀 근황 공개 "미국서 기숙사 생활"'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12월 14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 51회에서는 류현진, 추신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추신수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이용한 스타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추신수의 냉장고 공개에 앞서 추신수의 냉장고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류현진, 배지현 부부가 추신수 부부의 미국 집에 방문했을 때 추신수 네 냉장고 안을 털어갔다는 것.

류현진은 "집에 가면 물도 가장 좋은 물을 마신다. 수분에 제일 좋은 게 쌓여있고 차고에 몸에 좋은 음식이 많다. 신수 형이 술에 취해 있을 때 '형 이것 좀 가져갈게요'라고 해서 와이프랑 챙겼다. 신수 형 찬스를 좀 많이 썼다"고 고백했고, 추신수는 몰랐냐는 질문에 그날의 기억이 떠오른 듯 "알고 있었다"고 답변, "취기도 있고 해서 (줬는데) 다음날 되면 없어진 빈 공간 보면서 마음 아파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추신수가 한국 집에서 가져온 2대의 냉장고는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으며 산해진미가 가득했다. 아내가 좋아하는 연어, 무늬오징어 등 값비싼 해산물은 물론 추신수가 좋아하는 육고기도 잔뜩 있었으며 건강에 좋은 두부, 각종 채소도 발견됐다. 추신수가 아내와 직접 담갔다는 김치도 있었다.

풍족한 냉장고에 요리 대결을 앞둔 셰프들이 만족하는 가운데 추신수는 뜻밖의 편식을 고백했다. 첫 번째로 그가 안 먹는 음식은 땅콩버터였는데 이는 사연이 있었다. 추신수는 "마이너리그 시절 먹는 게 힘들었다. 경기 전 식빵 2줄에 딸기잼, 땅콩잼이 나왔는데 그것도 빨리 안 가면 못 먹었다"면서 "그때의 힘든 게 심해서 (지금 땅콩잼을) 굳이 안 먹는다"고 밝혔다.

또 안 먹는 식재료는 당근과 가지였다. 추신수는 "제가 가지는 유일하게 먹는 게 와이프가 가지밥을 해줄 때다. 가지 맛이 안 나고 고기 맛이 나서 먹는다. 당근은 특유의 향이 나서 카레를 해 먹을 때도 당근을 다 빼낸다. (그랬더니 아내가) 덜어내지 말라고 채를 썰어버리더라"라고 토로했고 김성주는 "편신하는 애들 같다. (아내가) 아이들 가르치듯이 한다"며 웃었다.

추신수의 냉장고엔 주류도 많았다. 추신수는 "와이프랑 하는 술 한잔이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이다. 제가 집을 많이 비우다보니까 세 아이의 학교 생활, 심리 상태를 와이프를 통해서 다 듣는다. 술 한잔하면서 '아빠가 이런 말도 해주면 좋겠다'를 다 듣는다"고 밝혔다.

이어 "애들이 다 커서 미국에 기숙사 학교를 다녀서 신혼 같다. 사실 그런 시간이 없었는데"라고 자랑했고 김성주와 안정환은 "지금까지 제2의 신혼을 즐기는 최수종 씨 냉장고를 살펴봤다", "최수종 씨 나온 줄 알겠다"고 장난스레 추신수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편식하는 세 재료를 이용한 요리와 아내와 술 안주로 즐길 요리를 부탁한 추신수는 아내가 요리하기 쉬울 것 같다는 이유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승자를 골랐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샘킴이 최현석을 꺾고 승리했으며, 두 번째 대결에서는 정호영이 손종원을 이겼다. 특히 두 번째 대결에서 추신수는 "은퇴하고 힘든 일 없을 줄 알았다"며 선택을 힘들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와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고교 졸업과 함께 MLB로 진출했던 추신수의 누적 연봉은 1900억 원으로, 과거 미국 텍사스의 5500평 규모의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추신수의 집엔 14개의 화장실, 홈바, 영화관,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박물관, 러닝트랙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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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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