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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상벌위 "박나래, 매니저에 갑질 의혹 연예계 고질적 악습…단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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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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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 / MBC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는 최근 논란이 되는 박나래 사태와 관련하여 "이번 사태로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연매협은 "박나래의 행위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판단하였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혼란과 큰 파장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했다.

먼저 박나래 측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매니저에 대한 4대 보험 미가입 등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또 박나래가 매니저들과 올해 9월까지 근로계약서 없이 프리랜서(3.3% 원천징수) 형태로 계약을 하고 4대 보험에 가입해 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박나래 모친과 전 남자친구는 회사 임직원으로 4대 보험에 가입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과정에서 충분히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현명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은 박나래 측의 불법적이고 부정적인 책임회피"라면서 "관련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주장하는 사적 심부름 강요, 폭언·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박나래는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며 "연예인과 매니저가 파트너로서 업무를 해 나가야 함에도 연예인들이 매니저에게 소위 '갑질'을 하고 연예 활동과 무관한 업무를 강요하는 것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고질적인 악습"이라고 했다.

또 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협회 차원에서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명 '주사이모'로 불리는 불법 의료 시술 의혹과 관련해 "박나래가 소위 '주사이모' '링거이모'가 비의료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이는 심각한 범죄행위(의료법위반 등)에 해당할 수 있다"라며 "향정신성 약물 처방 의혹도 사실로 밝혀지면 명백한 범죄행위다, 관계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박나래의 진행비 미지급, 전 남자 친구에게 회사 자금을 지급한 횡령 의혹도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연매협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활동하고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연예인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 역시 크다고 할 수 있다"라며 "본인이 대한민국 스타로서 문제가 야기된 사건에 당사자로서도 대중들에게 연예 활동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정중하고 진지하게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업계에서 매니저와 연예인의 관계가 올바로 정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불어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욱 투명하고 양질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ichi@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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