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떠난 강태오, 국혼식서 폭탄 선언 "김한철을 추포하라"('이강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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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장정왕후의 비극적인 과거와 밀약서의 행방, 그리고 이강의 충격적인 고발까지 몰아치며 엔딩을 향해 나아갔다.
19일 방송된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는 김한철(진구)과 장정왕후(장희진 분)의 과거사가 밝혀졌다.
김한철은 장정왕후를 향한 지독한 연심 끝에, 사약을 받고 죽어야 했던 그녀를 살려낸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장정왕후는 그 후유증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가 된다.
이강(강태오)의 몸에 들어간 달이(김세정)는 무명단 산채의 위치를 찾았다는 서신을 받는다.
금족령을 어기려 했던 달이는 "국혼을 절대 치를 수 없다"며 "제운대군이 사흘, 모레까지는 돌아온다고 했다. 그때까지 돌아오지 못하면 제가 가겠다. 금군을 내어달라"고 왕 이희(김남희)에게 요청한다. 이에 왕 이희는 "제운을 믿어보자. 친영 행차 때까지 운이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빈궁이 가라. 뒤는 아비가 책임지마"라고 답한다.
이강의 몸을 빌린 달이는 무명단의 근거지인 산채로 향한다. 반면 달이는 좌상이 죽으면 밀약서가 공개된다는 사실을 누군가에게 맡긴 것이 분명하다며 추리를 이어간다.

대왕대비 한씨(남기애)는 이강을 찾아와 "나를 이용하라. 세자와 빈궁의 불행은 모두 내 탓"이라며 협조를 자청한다. 그는 좌상의 복수로 피바람이 불었다고 밝히며 "단순한 권력 찬탈이라기엔 방식이 번거로웠다. 장정왕후의 소문, 사통 누명 재조사 모두 장정왕후와 연관돼 있었다. 좌상의 죄가 커질수록 내 죄도 커지니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이강의 몸속에 있는 달이는 장정왕후를 직접 만나야겠다고 청한다.

이강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여인에게 중요한 물건을 맡겼다는 사실을 듣고 밀약서의 위치를 추적한다. 장정왕후와 만난 제운대군 이운(이신영)은 어머니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오열하고, 이내 정신이 돌아온 장정왕후는 "우리 운이"라며 이운을 끌어안는다. 두 사람의 해후를 지켜보던 이강은 집 안을 뒤져 밀약서를 찾아낸다. 이때 사람들이 몰려오고, 장정왕후와 이강 일행은 급히 자리를 피한다.
국혼이 거행되는 도중 이강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다시 깨어난 그의 몸에는 달이 대신 원래의 이강의 정신이 돌아와 있었고, 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곧이어 이강은 "전하, 계사년 선왕과 원자 계비마마를 시해한 역적 김한철을 추포하소서!"라고 외쳐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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