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추포하소서" 강태오, 진구 잡고 김세정과 해피엔딩 될까 ('이강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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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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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가 역적 증좌인 밀약서를 찾아냈다.
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3회에서는 김한철(진구 분)이 대왕대비 한씨(남기애 분)의 모략으로 억울하게 폐위된 후 사약을 받아 죽은 것으로 알려진 장정왕후(장희진 분)를 해독제로 살려 감악산 산채에 숨겨두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깨어난 장정왕후는 아들 이운을 찾으며 베개를 끌어 안았다. 그는 베개를 "운아"라고 부르고 김한철 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등 정신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이운(이신영 분)은 서책의 암호를 해독하고 윤세돌(한상조 분)을 통해 궁에 갇힌 박달이(강태오 분)에게 전달했다. 이운은 보낸 서찰에는 병서에 적힌 무명단 산채 위치를 알아냈다며 사흘 내에 돌아오겠다고 적혀 있었다.
이강(김세정 분)과 이운은 산채를 찾기 위해 감악산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초랭이탈을 만났다. 이강은 초랭이탈에게 김우희(홍수주 분)가 줬던 서찰을 전달했다. 서찰에는 어머니가 3년 전 이미 죽었다는 이야기와 아버지에게서 도망치라는 내용이 담겼다. 충격을 받은 초랭이탈은 이강의 편으로 돌아섰다. 초랭이탈은 "오늘 밤 무명단 병력들이 한양으로 출발한다. 제가 도울테니 그 이후에 도망치시라, 내일이 국혼이다. 여러분이 감악산에 있다는 사실을 좌상이 안다. 몸조심 하시라"라고 말했다.







이때 이운은 초랭이탈에게 밀약서에 대해 물었고, 그는 좌상이 산채에 숨겨뒀다는 정신이 나간 여인에 대해 말했다. 이들은 정신나간 여인이 있는 처소에 들어갔고, 이운은 그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 장정왕후를 보고는 크게 놀랐다. 장정왕후는 베개를 끌어안고 아기인양 달래고 있었다.
이운이 울며 "어머니 운이가 왔습니다"라고 하자 장정왕후는 그의 손을 뿌리치며 베개만 끌어안았다. 이운은 그런 장정왕우의 베게를 집어던지고 "제가 어머니 아들이다. 이 손도 눈도 코도 입술도 손끝부터 발끝까지 전부 어머니가 주신 어머니 아들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장정왕후는 궁에서 사약을 먹고 쓰러지던 자신을 보고 울던 운을 떠올렸고, 극적으로 정신을 차렸다. 장정왕후는 "운이니? 정말 운이야?"라며 이운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이강은 장정왕후에게 "좌상이 무언가 맡긴 기억이 있으시냐"라고 물었고, 방에서 그가 맡긴 것으로 보이는 밀약서를 찾아냈다.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하자 이강은 이운에게 밀약서를 맡기고는 장정왕후를 데리고 도망쳤다.
드디어 국혼 날이 밝았다. 왕 이희(김남희 분)은 "좌의정 김한철의 여식을 왕세자비로 책봉한다"라고 말했다. 국혼식을 하던 달이(강태오 분)는 대야 물 안에 상처 난 자신의 손을 넣어 몸을 뒤바꿨다.
그러자 이강과 달이는 순간 충격으로 쓰러졌고, 국혼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이강은 이희를 향해 "전하, 계사년 선왕과 원자 계비마마를 시해한 역적 김한철을 추포하소서!"라고 외쳤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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